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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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갑자기 올라온 인터넷 기사에 깜짝 놀랐습니다.
등산 중 실족사라고 하는데, 하필 이런 안 좋은 시기에 생긴 불상사라니... 마음도 무겁고 석연치 않은 기분도 들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때 국민의 희망이었는데...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산 중 실족사라고 하는데, 하필 이런 안 좋은 시기에 생긴 불상사라니... 마음도 무겁고 석연치 않은 기분도 들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때 국민의 희망이었는데...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족사든 자살이든... 이미 이 정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거죠... 아니... 검찰은 오지랖도 넓게 법적으로만 따지면 될 것을, 도덕 선생 역할까지 자임하며 노 전 대통령을 괴롭히는데, 정말 비겁하게도 무슨 수사 상황과 추측 등등을 생중계까지 하더군요... 자신들의 주군에게 잘 보이려는 과잉 충성이 과했던 거죠...
아니 어떤 사람이 마트에서 절도를 하면 그 사람이 절도범이 되는 것이 법적인 상식 아닌가요? 미운 사람 한 명을 두고 이 사람은 절도범이 틀림이 없다는 심증 가지고, 그 사람이 절도를 한 증거를 찾다 찾다가 안되니 이 사람이 원래 좀 손버릇이 나빴다느니, 예전에 어머니 주머니를 털다가 걸린 적이 있다느니 소문만 무성하게 내면서 인격적으로 매장하는 거랑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과정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정신도 없고, 화도 나고, 손도 떨리고... 밖에 어떤 환자는 웃으면서 노무현 자살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큰 소리로 들으라고 "이건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을 죽인 거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전두환 같은 넘은 뻔뻔히 살아있는데..."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을 겁니다... 자살은 안된다는 그런 단순 명제는 너무 한가하게만 들립니다... 저라도 장담 못하겠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완전 고립무원의 상태... 인간 노무현의 지지자로서, 첨부터 끝까지 지지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항상 저는 만시지탄이군요...
저는 우리 나라 목사들이 노무현은 자살해서 지옥갔다느니, 악인의 말로가 어떤지 보여주는 사건이라느니 이상한 소리를 지껄일 것만 같습니다... 입 다물어 주면 좋으련만...
암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와는 상관 없는 곳에서 정말 인간 노무현이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곳에서 평안히 안식하기를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발인 전에 봉하에 한 번 내려가야겠어요...
아니 어떤 사람이 마트에서 절도를 하면 그 사람이 절도범이 되는 것이 법적인 상식 아닌가요? 미운 사람 한 명을 두고 이 사람은 절도범이 틀림이 없다는 심증 가지고, 그 사람이 절도를 한 증거를 찾다 찾다가 안되니 이 사람이 원래 좀 손버릇이 나빴다느니, 예전에 어머니 주머니를 털다가 걸린 적이 있다느니 소문만 무성하게 내면서 인격적으로 매장하는 거랑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과정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정신도 없고, 화도 나고, 손도 떨리고... 밖에 어떤 환자는 웃으면서 노무현 자살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큰 소리로 들으라고 "이건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을 죽인 거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전두환 같은 넘은 뻔뻔히 살아있는데..."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을 겁니다... 자살은 안된다는 그런 단순 명제는 너무 한가하게만 들립니다... 저라도 장담 못하겠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완전 고립무원의 상태... 인간 노무현의 지지자로서, 첨부터 끝까지 지지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항상 저는 만시지탄이군요...
저는 우리 나라 목사들이 노무현은 자살해서 지옥갔다느니, 악인의 말로가 어떤지 보여주는 사건이라느니 이상한 소리를 지껄일 것만 같습니다... 입 다물어 주면 좋으련만...
암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와는 상관 없는 곳에서 정말 인간 노무현이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곳에서 평안히 안식하기를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발인 전에 봉하에 한 번 내려가야겠어요...
돌아가셨다는 뉴스에 충격이 너무나 큽니다.
자판을 두들기는 손도 떨리고...눈물이 고입니다.
유서가 있는듯 하다 하니 자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정말...무슨 말을 해야 할지..
'하나님의 뜻'은 정녕 무엇인가요?? 이럴때 이렇게 물어봐도 되나요??
아무리 성경을 보아도 설교를 들어도 나는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고
할 수 있는것도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한 개인의 단순한 죽음으로 이야기될 일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속에
어떤 파장으로 영향으로 이어질지 도무지 짐작도 안됩니다.
전직 대통령이었고 유일하게 좋아했던, 역사가 지난후 어떻게 평가될 지
모르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가슴깊이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