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62211257h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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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 이제 그만 그 입 좀 다무시지요. 이번엔, 공업용 대신 가정용으로 선물해 드립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시면 조금 센 걸로 모실께요. 같은 목사로서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들 한 패라고 해서 제 마음이 몹씨 불편하거든요.
오늘을 사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치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죽음(서거)이 정치적타살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요?
김동길씨나 김진홍목사도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깊이슬퍼하는지,
왜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노 전대통령의 죽음(서거)이 상처가 되는지 깨닫지를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기독교가 오늘날 이 사회에서 개독교라 욕을 먹는 거지요.
여기서 정용섭목사님이 이 싸이트에서 쓰신 글 중에 아래의 글을
한바다님께 권면의 말씀으로 드리고 싶군요.
<기독교 신앙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한다면
결국 <민중의 아편> 역할로 떨어지고 말겠지요.
시대정신에 휩쓸리지는 않되
하나님의 자기계시인 역사를 냉철하게 뚫어보고
그 거기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 목사라니 저도 가끔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군목으로 있을 때 몇 번 진지하게 기도했어요.
'주님, 아직도 안 늦었습니다.'라고요....
김진홍 목사님!
제가 더 젊었을 때 참 존경했었지요. 다른 분들도 그러셨던 것처럼...
군목으로 춘천에서 근무할 때는 제 장모께서 빌려 주신
김목사님 부흥회 테잎 운전하면서 참 열심히 들었지요.
설교 듣다가 눈물도 제법 흘렸어요.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군요.
자동차는 달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지하는 일도 참 중요하지요?
김목사님은 지금 브레이크가 필요하신 분입니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과거에 보이신 소중한 일들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동차...잘 달리다 브레이크 파열로 멈추지 못해 부딪히면 어떻게 되지요?
사람도 별 차이가 없답니다.
그런 말 있지요?
'벌어 논 점수 다 까먹고 있다.'
그분이 부흥회 하실 때 말씀하신 <자살> 관련 예화에 의하면
지금처럼 노대통령님께 반응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부흥회 때 하느님의 이름을 빌어 본인이 직접 전한 말씀을
지금 정면으로 뒤짚고 계시니까요...
제가 자살을 미화한 적 없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수 많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자살방지 순회교육 강사를 지낸 몸입니다.
그 공로로 부대 지휘관(군단장) 표창도 받았고요.
감사합니다...
진주님~ 글쎄요 그분이 변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래의 약력과 링크걸어놓은 3분미만의 동영상을 보면 미루어 짐작은 됩니다.
김 진 흥 목사 약력
58년(17살) 대구영신고 입학. 장사.무전여행으로 퇴학 네차례.
61년(20살) 계명대 철학과 수석 입학.
62년 성경을 불태우고 구도행. 대구불교학생회 학술부장.
65년(24살) 4학년 때 박사학위까지 해외유학생에 선발.
66년 과수석 졸업. 조교. 무작정 상경 얼음장사.
68년 12 월 성경공부중 영혼의 지진을 경험.
69년 장로회신학대(3년제) 입학. 커닝하는 신학생들에게 실망해 귀향. 철공소에서 노동운동.
71년(30살) 10월 청계촌 활빈교회 창립.
71년 12월 넝마주이 시작.
74년 장로회신학대 졸업.
74년 1월17일 긴급조치 위반으로 15년형.13개월 뒤 출옥.
김 목사는 착하고 부지런한 우리 국민이 그동안 고난과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올바른
정치 지도자를 만나지 못한 데서 찾는다.
그 때문에 바쁜 생활 속에서도 그는 틈틈이 신문과 잡지, 각종 서적 등을 읽거나
사색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75년(34살) 12월 청계천 50가구와 함께 남양만 간척지로 이주.
76년 남양만 7개 교회와 어린이집 설립.
79년4월 1차 8가구로 두레마을 시작. 12월 해체.
86(45살)~89년 남양만 2차 두레공동체.유통.선교회.농민선교훈련원.연구원 등 설립.
96년 중국 연변 두레농장(150만평) 설립.
97년 구리 두레교회 개척.
98년 북한 나진-선봉지구, 미국 두레마을 설립.
방북 김진홍 목사가 말하는 북녘 실태[한겨레] 1998-03-13 21면 사회 3186자
가난속 시장 ‘북적’… 삶의 열기 감명/북 농민 “씨앗·비료 있으면 재기할 수 있다” 의욕
/30대 젊은이들 합리적… “동포끼리 서로 도와야”
99년 두레자연고 설립. 통일연구원 설립.
자전소설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펴내[경향신문] 1999-10-19 19면
3권 「낮은 데로 깊은 데로」에는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일본인 우치무라 간조의
무교회주의와 파울 프레이리의 「페다고지」, 남미의 해방신학 등.
그의 철학은 민중과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내면의 각성을 통한 자아실현의 철학이다.
바로 공동체, 환난상휼, 개척정신 등 두레공동체의 이념이기도 하다.
두레공동체 이끄는 활빈교회 김진홍 목사[한겨레] 2000-01-15 12면
"통일은 이미 되어가고 있다. 북한 동포들은 북한당국이 겁을 낼 만큼
남쪽에 이미 마음에 문을 활짝 열고 있음을 느꼈다. 굶주림에서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권은 없다. 우리는 조건없이 돕고 인권문제는 유엔과 미.일에서 거론하는 것이 현명하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IR-yEr5kRUw$
나는 오늘 아침 인터넷에서 김진홍 목사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글을 읽는 순간 언뜻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模倣自殺)이라니, 이 분이 혹시 치매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였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목사들에게 주어지는 책무(責務)가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사회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영적인 본을 보여야 할 책무입니다. 그런데 비록 뉴라이트로 전향했다고는 하지만 목사직에 계신 분이 이런 글을 쓴 것은 무책임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러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기독교적 관점에 쓴 글이라 생각하고 동정적인 발언을 하는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목사직이 어떤 직입니까? 성경을 따라 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정직하게 전해야 하는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아무리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 해도 청소년에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청소년 자살 관련 보도를 살펴봤다면 모방 자살을 염려하기 전에 진정으로 염려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야고보서3:1)에서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혀를 다스릴 자질이나 능력이 없이는 굳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려 들지 말라는 경고의 뜻이 담긴 말입니다. 그런데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이는 굳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려 들지 말라"니요. 끼리끼리 모여서 이따위 소리를 지껄이는 것 까지야 뭐라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대놓고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청소년들이 이런 말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어떤 코멘트를 하기 전에 먼저 야고보서 3장 말씀을 제대로 읽고 깊이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 다음에 입을 열어야 합니다. 다시는 이번 같은 수치스러운 일이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 사이에서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느끼는 바를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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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김진홍 목사의 글 원문이 다른 꼭지글로 올라와 있어서 거기에 달릴 댓글이었는데, 그냥 신완식 목사님 선물과 함께 전달해야겠군요. MB에게 투영된 욕망과 함께 몰염치의 극으로 치닫던 대한민국에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수치심을 회복하고 명예로운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조용한, 그러나 강렬한 파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진홍 한때 참 좋아하였는데....
신목사님의 선물에 합세하여 튼튼한 실과 바늘을 선물을 드립니다.
저도 목사입니다. 이런 제게 실망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