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아쉬움

Views 1317 Votes 0 2009.05.26 22:45:10
관련링크 :  

-처음처럼님의 동영상링크에 댓글 달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것말고도 수많은 명연설이 있어요. 예전 부터 가끔씩 노 대통령의 연설을 찾아서 듣곤 했는데 그의 철저한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에 많은 감동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사실 기뻤습니다. 이런생각을 가진 분이 나라를 이끌고 있었다는 것이요. 물론 때론 이상적이다.. 혹은 급직전이다라는 평을 받긴 했지만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어떻게 바뀌겠습니까.. 

예전에 자이툰 부대가서 짧게 연설하고 돌아오면서 눈물흘리는것을 보고 "아... 장수가 주군을 위해 목슴을 버리는 일" 이 아직도 가능하겠다는 감상에 빠진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이런식의 마을 했었는데 "여러분이 여기에서 고생하기 때문에 여기 제 옆에 서있는 이 국방장관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이 미국과 당당하게 얘기 할수 있습니다."

인수위가 설레발 치면서 여러 국가 여러부서를 통합하거나 없앨때 또 이런말을 했었는데 "여성부가 왜 생겼고, 그것이 왜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었는지, 그 철학적 근거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까?"

 저는 그때 정말.. 전기가 흐르는 듯 했습니다 . 인터넷에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266060.html)

-전략-

정보통신부는 언제, 왜 생겼는지 아십니까?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산업은 지금 세계 일류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없었더라면 우리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 일류가 되었을까요? 앞으로 정보통신부가 없어져도 우리의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처음에는 교육부가 없어진다고 하더니 나중에 보니 과학기술부가 찢겨서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과학기술부는 언제, 왜 생겼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과학기술부가 생기고 나서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까? 참여정부가 왜 과학기술부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신설했는지 그 이유를 생각이나 해보았습니까? 지금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체계가 국제적으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여성부가 왜 생겼고, 그것이 왜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었는지, 그 철학적 근거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까? 보육과 가정교육의 중요성, 가족의 가치를 살려보자고 여성부의 업무로 해 놓은 것입니다. 여성부에서는 귀한 자식 대접 받던 업무가 복지부로 가면 여러 자식 중의 하나, 심하면 서자 취급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미략-


일부는 그분의 자살이 무책임하다고 합니다만 -- 극보수우파 (?) 신앙인인 저로서는 자살이 어떤의미인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으나-- 크리스챤이 아니었던 그 분이 택했던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의 그 자세(!!)는 거짓과 중상모략 기회주의 인기주의..안되면 탄압이고 세상의 탓으로 돌리는 많은  정치인들 그리고 앞으로의 대통령들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 문제가 불거졌을때 유시민씨의 말도 작은 감동이 되더군요. "많이 아픕니다
. 그러나 그 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한 시대를 살았다는 자부심은 버리지 않겠습니다. 한 점 잘못도 없는 성인군자인줄 알고 존경했던 것이 아니므로, 내가 모르던 흠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특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http://usimin.co.kr/network/club_main.php?botable=1&cb_id=pusan&wr_id=77589&sca=토론광장

여러가지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3833 세번째 국민혁명!(2002) [3] 하늘바람 May 27, 2009 1618
3832 아 한국교회 그리고 노무현. [2] 대장 May 27, 2009 1544
3831 경기도 양평에... [5] 신완식 May 27, 2009 2375
3830 자살에 관한 의문 [12] 나이스윤 May 27, 2009 2455
» 아쉬움 리틀다니엘 May 26, 2009 1317
3828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8] 첫날처럼 May 26, 2009 1787
3827 그의 정신은 살아있다 [3] 권요안 May 26, 2009 1349
3826 이름표님, 한바다님, 태평양시대님! [9] 이길용 May 26, 2009 1578
3825 김진홍 목사께 드리는 선물 file [24] 신완식 May 25, 2009 4838
3824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file [14] 이길용 May 25, 2009 2027
3823 비정규직 바보 대통령 노무현 끝내 우리 곁을 떠나다. [1] 최종운 May 25, 2009 1148
3822 잔인함 [2] breeze May 25, 2009 1454
3821 북한 핵실험... 병훈 May 25, 2009 1120
3820 2002년, 2009년 두 분을 보내며 [3] 파란혜성 May 25, 2009 1301
3819 펌> 김민웅 교수님 글을 올립니다. 진주 May 25, 2009 1961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