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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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해맑은 웃음을 지으시던 우리의 대통령이
어제는 왜 그토록 짜증나게 보이던지요... 싸대기를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TV 화면이라... (-.-;;)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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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 없어졌으니 좋아서 표정관리를 못해서?
아님,
'항상 기뻐하라' 는 성서 구절을 묵상 중이던지.
이왕 손가락 놀린 김에 한마디...
설교를 하는데 있어서 교회력을 따르지 않고 지 맘대로 본문을 잡더라도
1년의 설교 계획을 세우고,
최소한 몇 주전에 설교 본문을 잡지 않는가요?
그리고 이번 주는 이 성서본문으로 설교를 하겠다 마음먹고 준비를 하는 것이 상식으로 알고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 할 때 토요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설교가 이미 완성되어 다듬거나,
아니면 그 본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마치 짜고 준비한 것처럼 설교들이 왜 예수천국 불신지옥 일색인지....
* 우리는 자연의 일부가 아닙니다.
* 예수 믿지 않으면 그 누구도 지옥갑니다.
* 자살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런 설교 듣고 있자니 참, 설글픕디다.
MB 를 옹호하는 건 아니구요... 이 장면은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MB 분향 시에 책임지라고 소리치며 소란을 일으킨데 대해서 문재인 비서관이 사과하는 장면에서 괜찮다며 웃는 장면이랍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저렇게 활짝 웃어버리면 대략난감이긴 하지만요...
저도 저 사진 첨에 보고는 어이가 없어서 막 이리 저리 퍼날랐는데요... 오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다 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못해먹겠다" 라는 이야기도 전후 이야기 다 싹뚝 잘리고 정말 대통령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 대통령 되더니 한계를 드러내는 이야기로 와전 된 쓰린 기억이 떠올라서...
사람들이 인간 노무현에 대해 집단 다구리를 했던 것처럼, 저도 이명박이라는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의협심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않은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비급 좌파라는 김규항 씨의 말처럼...
저도 사실 저 위의 사진의 구체적인 정황은 제대로 모르겠습니다만 좀 썽이 납니다... 차라리 오지를 말았어야지...
이건 다른 이야긴데요...
청와대에 4월 초파일하고 어린이날 사이에 동자승들을 초대하는 행사가 있다네요...
노무현 대통령 때는 권양숙 여사가 파티쉐를 불러서 기자들이 보아도 군침이 넘어갈 음식들을 해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도록 해주었답니다...
그런데 이 번에 김윤옥 여사는 동자승들의 초대상에다가 헬로팬돌이... 고래밥 얹어서 주었다고 하더군요... 실제 사진도 있습니다...
철학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를 도표로 보니까 완전 쓰뤠기네요.
하나 더 이게 정확한 통계인지 모르겠지만, 참 애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