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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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영결식장을 오가면서 같이 갔던 친구랑 몇번을 서로에게 되물었던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또 앞으로 이나라가 어떻게 될까?"
저희 둘의 예상은 그 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내년 선거에도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힘들테고.. 진보정당들은 여전히 힘이 없을테고 (둘다 진보신당당원) 한미 fta는 통과 될테고.. 대운하사업은 시작될테고... 의료사영화도 시작 될테고.. 끝도 없더군요..
여당과 대한민국 1,2,3등 신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현정부의 민주주의에 대한 역주행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덮어버리려하겠지요.. 또한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미화도 경계되어야할 듯합니다..참여정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하고 싶긴하지만 아직 49제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한것 같아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답게 사는게 아니라 그냥 상식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도 힘들어질듯합니다..
시청광장에서 느꼈던 가슴이 먹먹해짐이 다시 생각나 두서없이 글을 남김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또 앞으로 이나라가 어떻게 될까?"
저희 둘의 예상은 그 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내년 선거에도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힘들테고.. 진보정당들은 여전히 힘이 없을테고 (둘다 진보신당당원) 한미 fta는 통과 될테고.. 대운하사업은 시작될테고... 의료사영화도 시작 될테고.. 끝도 없더군요..
여당과 대한민국 1,2,3등 신문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현정부의 민주주의에 대한 역주행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덮어버리려하겠지요.. 또한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미화도 경계되어야할 듯합니다..참여정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하고 싶긴하지만 아직 49제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한것 같아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답게 사는게 아니라 그냥 상식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도 힘들어질듯합니다..
시청광장에서 느꼈던 가슴이 먹먹해짐이 다시 생각나 두서없이 글을 남김니다..
한국의 개신교가 자본주의와 연합하여 자본주의적 사고가 기독교의 근본인양 말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한국전쟁이라는 상처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아물지 않은 영향도 있겠지요... 얼마전 당 강령 전문을 읽어보고 나의 신앙과 합치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명박의 대안이 진보진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저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지금 정권을 넘겨준데도 운영할 능력이 없지요.. 지난 60년간 수구세력의 지배체제 확립이 얼마나 견고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제로 2002년 대선 당신 모피아라 불리는 재경부 관계자가 그런말을 했다고 하지요 "노무현이 아니라 권영길이 대통령되도 상관없다" 지금 보면 그 말이 허언이 아니라 진짜였네요..
저도 반갑구요 정리가 안되더라도 같이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이명박의 대안이 진보진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저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지금 정권을 넘겨준데도 운영할 능력이 없지요.. 지난 60년간 수구세력의 지배체제 확립이 얼마나 견고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제로 2002년 대선 당신 모피아라 불리는 재경부 관계자가 그런말을 했다고 하지요 "노무현이 아니라 권영길이 대통령되도 상관없다" 지금 보면 그 말이 허언이 아니라 진짜였네요..
저도 반갑구요 정리가 안되더라도 같이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진보신당의 내부자로서 많이 고민해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크리스쳔으로서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자들을 만나면 무조건 반가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드물어서이기도 하지만,
계급의식이라든가 현실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변혁이라든가 이런 개념들이 크리스쳔으로서의 세계관과 양립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고
많은 크리스쳔들이 생각하는 듯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이런 개념들을 가지고 예수님이 꿈꾸었던 세계를 이루어가는 것일 뿐인데도 말이죠.
"한 시대의 종말을 애도함"이라는 한겨레 칼럼을 저의 학생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가능성과 실패, 그러나 실패를 넘어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게하는 그의 던짐...
그는 어느 순간 왜,
자신의 역사적 과업의 토대를 바꾸었을까?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한 시대의 한계로만 규정될 수 있을까?
지금의 대안은 왜 진보가 되고있지않을까? 이 책임까지도 지난 정부의 책임인가?
초보 크리스쳔으로서,
지금의 상황이 기독교내부자로서, 그리고 진보적 이념의 지지자로서,
이중적으로 비관적인 상황인듯 하여,
깊이 생각해봐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진보신당 당원을 보면 막 반가워지는 경향때문에 정리도 안된 글을 썼네요.
이런 부분에 대한 정리가 조금이라도 되면 함께 나누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