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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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왜 이모양일까요? 저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추하게 늙어갈까 두렵네요...
이 번에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장에 난입한 "어버이연합회" 어르신들이 한 건 했네요...
빨간색만 보이면 그냥 머리 디밀고 덤비는 투우처럼, 너무 무서울 정도로 단순 저돌적입니다...
이 번에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본가 어른들께서는 조기를 달고, 아버지는 조기 위에다가 검은색 리본까지 달았는데, 그 것을 보고 지나가던 나이 많은 할마시가 "여기도 빨개이 노무현 편이군... 쯧쯧쯧..." 하더랍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는 비켜드릴지언정, 그렇게 존경심이 내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지 않는 분들이 우리 나라의 어르신들인 것 같습니다...
유교 윤리가 만들어낸 장유유서의 허식, 6.25라는 전쟁이 준 정신적 외상, 대한민국의 주무대를 넘겨 주고 떠나야 하는 공허감과 본전 생각, 노욕 등등이 복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곱게 늙고 싶습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과도 마음이 통하는 그런 지헤로운 어른으로 늙어가고 싶네요...
왜 이모양일까요? 저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추하게 늙어갈까 두렵네요...
이 번에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장에 난입한 "어버이연합회" 어르신들이 한 건 했네요...
빨간색만 보이면 그냥 머리 디밀고 덤비는 투우처럼, 너무 무서울 정도로 단순 저돌적입니다...
이 번에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본가 어른들께서는 조기를 달고, 아버지는 조기 위에다가 검은색 리본까지 달았는데, 그 것을 보고 지나가던 나이 많은 할마시가 "여기도 빨개이 노무현 편이군... 쯧쯧쯧..." 하더랍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는 비켜드릴지언정, 그렇게 존경심이 내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지 않는 분들이 우리 나라의 어르신들인 것 같습니다...
유교 윤리가 만들어낸 장유유서의 허식, 6.25라는 전쟁이 준 정신적 외상, 대한민국의 주무대를 넘겨 주고 떠나야 하는 공허감과 본전 생각, 노욕 등등이 복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곱게 늙고 싶습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과도 마음이 통하는 그런 지헤로운 어른으로 늙어가고 싶네요...
너무 잘난 이웃덕에 아직까지 그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때문이 아닐까요? 미국하고 맞짱뜨려던 그들이 이 나라에 심어놓은 물질적 가치관.. 한국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도 그들의 양육하에 등장했고.. 아직까지도 이래저래 그들이 끼친 정신적 뿌리는 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견고하다고 봅니다.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만 해도 그렇고, 그런걸 보고들으며 살아온 '어른'들 속에서 뭐가 나올수 있겠나 싶습니다.. // 세월의 흐름이 무상하게 보이는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충격'을 받아보셔야 바른 인식을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첫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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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 보는 것으로 읽으셨다면 영 잘못 보신 것 같습니다...
위에 내고향 님이 쓰신대로,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는 다수의 어르신들의 추태는 인류 보편적인 "늙음"이나 "낡음", "구식" 의 차원이라기 보다는 뭔가 집단적 병리 현상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보기가 힘든...
젊은 애들 시쳇말로, "정말 구리다... 촌스럽다... " 라는 식의 평가는 제가 늙더라도 똑같이 경험하고 감당해야할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굴절된 관점으로 시대 정신을 왜곡하고, "시대정신의 왜곡" 은 일반적인 상식과 합리성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투정하며 "세대차이"로 치부해버리는 상황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더 나쁜 사람들은 그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이죠...
위에 내고향 님이 쓰신대로,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는 다수의 어르신들의 추태는 인류 보편적인 "늙음"이나 "낡음", "구식" 의 차원이라기 보다는 뭔가 집단적 병리 현상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보기가 힘든...
젊은 애들 시쳇말로, "정말 구리다... 촌스럽다... " 라는 식의 평가는 제가 늙더라도 똑같이 경험하고 감당해야할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굴절된 관점으로 시대 정신을 왜곡하고, "시대정신의 왜곡" 은 일반적인 상식과 합리성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투정하며 "세대차이"로 치부해버리는 상황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더 나쁜 사람들은 그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이죠...
제가 봤을 때 장로님께선 어른이면서 어른을 대변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 안타깝네요
어른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다비아에서 확대, 재생산 하시고 싶은 모양인 것 같은데
저는 지금 서른 둘의 청년입니다. 제가 언제까지 서른 둘의 청년으로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나이를 먹어서 할배가 된다해도 서른 둘의 마음을 잊지 않으렵니다.
왜냐면 서른 둘은 바로 예수께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왜 청년 예수일까요?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고 저항했던 젊음이 그에게 있지 않았을까요?
그 예수는 어른을 향하여 투쟁하다가 어른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당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칠십 팔순까지 기다리지 못했을까요?
시간이 더 흘러서 그 자리에 왔을 때 생각하셔야 했는데 ....
어른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다비아에서 확대, 재생산 하시고 싶은 모양인 것 같은데
저는 지금 서른 둘의 청년입니다. 제가 언제까지 서른 둘의 청년으로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나이를 먹어서 할배가 된다해도 서른 둘의 마음을 잊지 않으렵니다.
왜냐면 서른 둘은 바로 예수께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왜 청년 예수일까요?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고 저항했던 젊음이 그에게 있지 않았을까요?
그 예수는 어른을 향하여 투쟁하다가 어른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당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칠십 팔순까지 기다리지 못했을까요?
시간이 더 흘러서 그 자리에 왔을 때 생각하셔야 했는데 ....
나는 누구를 대변하거나, 무엇을 확대 재생산 하거나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삶 속에서 얻어진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서툴게 말 한 것입니다
" 몸은 70 이지만 마음(사고)은 아직도 28 청춘이다" 라는 말이
70대 어른들(?) 사이에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지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변수는 있겟지만 몸이 70이면 마음(사고)도 70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가진 한계의 하나 아닐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30대 예수"론은 일반 감상적으로는 쓸 수있는 말이지만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로 확정 하는 것은
"인문학적 성서 읽기"를 하는 사람에겐 어려운 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문제는 이른바 "역사적 예수" 나 "신약성서 신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삶 속에서 얻어진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서툴게 말 한 것입니다
" 몸은 70 이지만 마음(사고)은 아직도 28 청춘이다" 라는 말이
70대 어른들(?) 사이에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지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변수는 있겟지만 몸이 70이면 마음(사고)도 70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가진 한계의 하나 아닐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30대 예수"론은 일반 감상적으로는 쓸 수있는 말이지만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 로 확정 하는 것은
"인문학적 성서 읽기"를 하는 사람에겐 어려운 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문제는 이른바 "역사적 예수" 나 "신약성서 신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제와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지만 나의 짧은 소견을 말 한다면
사실에 근거 하지 아니한 의미와 해석은 일종의 알레고리칼 한 것이지요--본래의 뜻과는 방향이 다른--
물론 사실을 찾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특히 성서 해석에 있어서 사실을 찾는다는 것이 지난 하다고 합니다만은....
그래서 성서에서 의미와 해석은 충실한 "성서주석' 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의 의미와 해석을 위해서 "인문학적 비평 도구'들을 사용 하는것도
사실에 근접한 의미와 해석을 찾기 위한 목적이 아닐가요 ?
성서의 "삶의 상황"을 무시한 그냥 의미와 해석을 가진다면
"표면의 문자에 대한 의미와 해석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한국교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실을(삶의상황) 무시한 문자적인 알레고리칼한 해석이
설교 혹은 성서 연구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지는 잘 알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솔직한" 성서 연구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에 근거 하지 아니한 의미와 해석은 일종의 알레고리칼 한 것이지요--본래의 뜻과는 방향이 다른--
물론 사실을 찾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특히 성서 해석에 있어서 사실을 찾는다는 것이 지난 하다고 합니다만은....
그래서 성서에서 의미와 해석은 충실한 "성서주석' 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서의 의미와 해석을 위해서 "인문학적 비평 도구'들을 사용 하는것도
사실에 근접한 의미와 해석을 찾기 위한 목적이 아닐가요 ?
성서의 "삶의 상황"을 무시한 그냥 의미와 해석을 가진다면
"표면의 문자에 대한 의미와 해석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한국교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실을(삶의상황) 무시한 문자적인 알레고리칼한 해석이
설교 혹은 성서 연구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지는 잘 알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솔직한" 성서 연구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람은 늙으면 결국 몸도 마음도 낡아간다." 는 일반론으로 어르신들을 폄훼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표면적인 모습으로만 어르신들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젊은이들이라면, 그 젊은이들도 똑같이 자신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 똑같이 당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이라고 다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제가 예전에 서울 촛불 집회에서 보았던 아주 평범한 다수의 70대 노인들 - 그 분들은 틀림없이 직업적 선동가 노인네들은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표명렬 예비역 준장님... 맑은 눈으로 시대 정신을 제대로 읽어내시는 이런 분들을 보면 단순히 세대차이 문제는 아니란 것입니다... 물론 이 분들도 우리같은 젊은 사람들과는 건널 수 없는 세대차이가 분명히 나는 분들이겠지만 그 것은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그런 분들은 마음으로부터 존경 받습니다...
대구 오프 모임이 많지는 않지만 간혹 오프 모임을 나가보면 연배의 차이가 10살씩 20살씩 나는 분이라도 나이를 넘어선 친구가 되어버리던걸요... 신앙 안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같아서 그런 것이겠지만요...
반면에 요즘엔 나이 어린 20대의 늙은이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의 지표도 없고, 철학도 없고,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거 보고, 듣기 좋은 거 듣고 말초적 오감의 역치만 높이며 그냥 동물처럼 살아가는 젊은이들...사회에 대한 관심과 투표 행위는 남의 나라 일처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라고 다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제가 예전에 서울 촛불 집회에서 보았던 아주 평범한 다수의 70대 노인들 - 그 분들은 틀림없이 직업적 선동가 노인네들은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표명렬 예비역 준장님... 맑은 눈으로 시대 정신을 제대로 읽어내시는 이런 분들을 보면 단순히 세대차이 문제는 아니란 것입니다... 물론 이 분들도 우리같은 젊은 사람들과는 건널 수 없는 세대차이가 분명히 나는 분들이겠지만 그 것은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그런 분들은 마음으로부터 존경 받습니다...
대구 오프 모임이 많지는 않지만 간혹 오프 모임을 나가보면 연배의 차이가 10살씩 20살씩 나는 분이라도 나이를 넘어선 친구가 되어버리던걸요... 신앙 안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같아서 그런 것이겠지만요...
반면에 요즘엔 나이 어린 20대의 늙은이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의 지표도 없고, 철학도 없고,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거 보고, 듣기 좋은 거 듣고 말초적 오감의 역치만 높이며 그냥 동물처럼 살아가는 젊은이들...사회에 대한 관심과 투표 행위는 남의 나라 일처럼 생각하며...
육체의 노쇠와 인생경험의 차이 때문에 분명히 세대간의 격차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첫날님이 말씀하신 것은 그러한 일반적인 격차를 훨씬 뛰어 넘는
정도를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나름대로 이해가 됩니다. 아니, 이해라기 보다는 그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살아온 세월이 결코 일반적인(?) 세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교적, 전통적, 농경사회적 환경에서 태어나고,
구시대적인 교육을 받으며,
식민지의 백성도 되어 보고,
형제간에 친구간에 죽고 죽이는 전쟁을 겪었으며,
오랜 독재시대를 지나고,
극도의 가난을 몸소 체험했었고,
그 가운데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는
험악하고 살벌한 세월 속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했었던 분들입니다.
어찌 감히 그분들이 현재 우리와 같이 이렇게 인터넷으로 속 마음을
주고 받으며, 온갖 지식과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보며,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은 지킬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혹은 비슷하기라도 생각하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나이 들었을 때는, 물론 그때의 젊은이들과도 세대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처럼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는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의 어르신들은 역사의 피해자일 뿐입니다.
그분들의 무식함, 고집불통, 막나감을
그져 아픈 마음으로 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첫날님이 말씀하신 것은 그러한 일반적인 격차를 훨씬 뛰어 넘는
정도를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나름대로 이해가 됩니다. 아니, 이해라기 보다는 그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살아온 세월이 결코 일반적인(?) 세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교적, 전통적, 농경사회적 환경에서 태어나고,
구시대적인 교육을 받으며,
식민지의 백성도 되어 보고,
형제간에 친구간에 죽고 죽이는 전쟁을 겪었으며,
오랜 독재시대를 지나고,
극도의 가난을 몸소 체험했었고,
그 가운데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는
험악하고 살벌한 세월 속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했었던 분들입니다.
어찌 감히 그분들이 현재 우리와 같이 이렇게 인터넷으로 속 마음을
주고 받으며, 온갖 지식과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보며,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은 지킬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혹은 비슷하기라도 생각하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나이 들었을 때는, 물론 그때의 젊은이들과도 세대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처럼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는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의 어르신들은 역사의 피해자일 뿐입니다.
그분들의 무식함, 고집불통, 막나감을
그져 아픈 마음으로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동시대, 동일 경험을 했다해도 해석 내용은 동일하지 않을겁니다.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 어른들은 특별한 세월을 긍정적으로 헤쳐나오면서 나름대로 누렸던것이 있고 그래서 후대가 그뒤를 따라오길 원하시는것이 아닐까요?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알맞지 않는 행동을 자행하는 골치덩어리들에게 회초리를 드는것 같은데요.. 그분들이 누렸던 것이 후대가 원하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 일단은 그것에 대한 가치판단도 같지 않을 것이고, 굳이 그러셔야 할만한 아무런 이유는 없지만, 정말 후대를 아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제라도 '왜들 이러는지' 알아보기라도 해주셔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부질없는 바램을 바래보는 심정입니다.
지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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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
우리나라 대부분 어른을 비하한 말씀은 지나치신것 같군요.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평생동안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우리와 대화가 되지않는 무식한 삶을 살아온 분들이라도 그분들만의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그분들과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그분들과 다른삶을 살았다고 아무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단지 희망일 뿐이겠지요.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빨갱이라고, 반대편에서는 수구꼴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삶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유교윤리, 장유유서허식을 가진 분들이 우리 조상이고 그래서 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