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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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사람들
남의 눈 속에 티는 보면서 제 눈에 들보는 못보는 사람들

자기 손톱에 가시는 빼고 남의 심장엔 대못을 박고
자기 얼굴엔 분칠을 하고 남의 밥상엔 재만 뿌리고

넘어진 사람은 죽든 말든 자기 갈 길만 가는 사람들
굶주린 사람은 죽든 말든 자기 뱃속만 채우는 사람들

지난 용산 참사때 검찰과 경찰들과 이 나라 정부를 보면서
어찌 된 판인지 몰라서 허탈함 가운데 만든 노래입니다.

신부가 너무 말씀을 세속화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인터넷상에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세상에 정권이  바꼈다고
검찰이 어떻게 저울과 잣대를 바꿀수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검찰이 다시 정권의 밑이나 닦는 시녀 노릇을 하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녹음해서 악보와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목사님과 이장로님이 참회할수 있기를 바라며 .........

나이스윤

2009.06.13 22:03:54
*.99.205.175

육군으로 전환 요청하였다가 아직 제대하지 못하고 있는 개념의경이
만든 신노병가가 잠시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CYNS5T-8Ogc$

신부님 지난번에 만든 노래와 이번 노래가 '서동요'처럼 불려줘서
가난한 사람꺼 뺏어서 부자에게 주는 (저소득층 전기세는 올리고
고소득층 전기세 내려주는...이와 비슷한 나라 어디 또 있나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12093451
민주주의 확고히 뿌리내렸다고 방언(?)중인 이 정부에게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profile

바우로

2009.06.15 22:32:48
*.62.26.5

적어도 저는 성요한 신부님께서 시사비평을 하시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습니다. 
제가 다니는 성공회 부평교회의  최용준 신부님도 성요한 신부님 못지 않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으시니까요. 그 실례로 작년 여름 촛불시위때 만든 교회주보에서는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인권을 짓밞는, 전혀 정의롭지 않은 정권이라고 비판하시고, 올해 초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별세하셨을 때는 김수환 추기경의 별세에 관심이 쏠리게 하여 국민들이 이명박 정권의 실정(失政)을 보지 못하게 하는 우민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비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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