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기독교 신학생들의 잇따른 양심적 병역거부 기사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며, 무엇이 성경적 지지를 받는가에 대해 궁금합니다. 즉, 양심적 병역거부가 성경적인가 아닌가 궁금합니다
기사원문: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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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는 감옥인가? 대체복무 허용해야! | ||||||||||||||||||
예수의 걸음따라 기독교신자 하동기 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선언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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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심에 따른 병역거부선언 기자회견이 오늘(13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701호에서 있었다.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적 군복무를 제외한 일반인들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39번째인 하동기 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예수의 걸음을 따라' 살겠다는 주제로 양심선언을 했다.
하 군은 어떠한 전쟁도 사람을 살릴 수 없으며, 자신이 만난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을 원하셨는데, 2006년 미군기지 확장을 위한 평택 대추리를 접하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은 모태신앙으로 예장 합동 측 기독교인으로 목회와 선교를 꿈꾸며 연세대에 입학했으나 지난 2005년 인권위원회에서 국방부와 국회에 대체복무제를 인정하라는 권고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라는 개신교 조직이 가장 크게 반발한 것을 보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기독교가 평화와는 거리가 먼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도움을 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정상복 위원장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신앙운동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신앙인은 신앙양심에 따라 선언하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하루속이 이명박 정부는 젊은이들을 자꾸만 감옥으로 보내는 일을 하지 말고 속히 대체복무를 제도화해서 양심적으로 병역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을 보장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를 실현하고, 정의와 사랑에 입각한 운동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권력도 어떤 폭력적 힘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땅에 고통을 감수하며 양심을 선언하는 불행한 일들이 앞으로는 없어져야한다. 앞으로 하나님의 정의로운 뜻이 양심선언을 하는 젊은 신학생에게도 계속 지켜주리라고 믿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이 운동을 전개할 것이고 이를 뒷받침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거꾸로 가는 정책들... 어디까지 가려는가?
한편, 이에 앞서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생이었던 권순옥 군은 양심 선언에 따른 병역거부를 선언하고 지난 4월 2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최종공판을 받고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상태이다. 함께 연대해 대체복무의 꿈 이뤄내겠다!! 예수의 걸음을 따라(싸이월드 클럽)의 운영자이며 이번 하동기 군의 후원회장인 조창근 군은
하군이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면회와 편지 책을 보내 주는 등을 통해 후원을 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감옥은 잘못되서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접하고 금전적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정부였다면 이런 기자회견이 없는게 정상이다!!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다면 이런자리가 없어야하는게 정상이라며, 그러나 매번 양심선언을 한 젊은이를 감옥에 보내는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병역거부 역사가 왜곡되어 있다며 여호와의 증인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했었으나, 불교인과 기독교인 등은 전혀 병역거부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군부독재와 맞섰던 민주화 청년들도 병역거부를 하지 못한 일을 지금의 젊은 이들이 하고 있다며, 비록 더디지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통해 조속한 대체복무제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하동기 군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다. Q: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에 대한 평화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Q: 왜 감옥은 거부하지 않는가? Q: 앞으로 어떤 목회를 하고 싶은가? Q: 오늘 지나면 자진해서 경찰에 찾아가는가? 민가협의 한 어머니의 마지막 발언 교회장로가 대통령이 됐다고들 하는데... 요즘 같이 거꾸로 돌아가는 인권과 민주주의가 없어지는 시대에 나서서 양심선언을 하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려웠을 텐데 자랑스럽고 이런 양심으로 목회하면 기독교신앙이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