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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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후기들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는 그림 하나가 있습니다.
Marcel Odenbach라는 이름의 독일 현대 작가의 작품입니다.
다른 그림들과 다르게 액자에 갇혀 있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분명 자작나무 숲이였지요. 하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니..
나무의 줄기마다 마디마다 얼마나 많은 상처들이 있던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만든 상처들이었습니다.
우리 눈으로는 다 볼 수 없고 다 읽을 수 없는 상처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액자 유리에 비쳐지는 그림자까지 잔뜩 덧붙이고 피카소 그림 속에 앉아 있는
서커스 광대 옷을 입은 이 슬픈 표정의 남자를 이해할 길이 제게는 전혀 없습니다.
마티스 그림 속의 모로코 상인에 대해서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숲도 보고 나무도 볼 수 있을까요? 아주 어려운 질문인가요?
수련회 다녀오신 분들~~~ 가르쳐 주시면.. ㅎㅎ
자자.. 유니스 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절하는 걸로 생각했어요. ㅎㅎ
모스크는 왼쪽 위에 있는 거라 해서 그래 맞다 했는데
그 수박이란 게 영 안 찾아졌지요. ㅎㅎ
오른쪽이라는데.. 그 모로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설명이 없지만
괜히 상인 아닐까? 로 결정해 버렸는데 그 사람이 아마도 수박을 먹고 있는 풍경인지..
아무튼.. 지금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이 시작됐죠?
낮에는 금식하고 해지기가 무섭게 마구마구 먹고 파티하고..--> 터키 여행 기간이 이 라마단 기간이었어요.
16 억이랍니다. 무서운 세력입니다!!
난 천재들이 무서워요.. 마구 구분 못 하게 자기 맘대로 라서.....^^
저도 처음엔 절하는 걸로 생각했어요. ㅎㅎ
모스크는 왼쪽 위에 있는 거라 해서 그래 맞다 했는데
그 수박이란 게 영 안 찾아졌지요. ㅎㅎ
오른쪽이라는데.. 그 모로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설명이 없지만
괜히 상인 아닐까? 로 결정해 버렸는데 그 사람이 아마도 수박을 먹고 있는 풍경인지..
아무튼.. 지금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이 시작됐죠?
낮에는 금식하고 해지기가 무섭게 마구마구 먹고 파티하고..--> 터키 여행 기간이 이 라마단 기간이었어요.
16 억이랍니다. 무서운 세력입니다!!
난 천재들이 무서워요.. 마구 구분 못 하게 자기 맘대로 라서.....^^
바오로 님! 그걸 우리는 은사라 말하지 않던가요?
참.. 우리 집 꽃나무에 가끔 방문오는 나비 사진 한 장 덧붙입니다.
그냥 호랑나비라 하면 되나요?
참.. 우리 집 꽃나무에 가끔 방문오는 나비 사진 한 장 덧붙입니다.
그냥 호랑나비라 하면 되나요?
좋은 작품들 소개해 주셔서 안구를 좀 씻었습니다.
요즘 제 생각거리를 어떻게 꼭 찝어내셨는지...
오덴바흐라는 작가의 작품에서 해답을 좀 얻었습니다.
해답보다는 확인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비아에서 지내면서
닫혀있던 것들이 열리고
현미경으로 보던 것을 망원경으로 보게 되고
물 한방울 생각하다가 강줄기를 생각하게 되고
나무 한그루 생각하다가 숲을 생각하는 방향이 되는 와중에
솔직히 앞에 것들이 염려? 이거도 아닌 표현이고 감각상실?
하여간 그런 상황인데 그의 그림의 전체와 부분을 통해서
해결의 느낌이 있습니다.
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피카소..역시 썰렁하군요.
제가 좋아하지는 않는 천재입니다.
그에게서는 무자비함이 느껴지고, 신경을 팽팽하게 한다고나 할까?
마티스...역시 좋군요.
저는 그를 편애합니다.
뭔 그림인지 잘 이해가 가지않지만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일단 저 그림 귀엽군요.
모로코라면 이슬람국가니까 모스크 지붕인가봅니다.
그 밑에 절하는 무슬림들과 흰 터반의 지도자 한명인가요?
더 이상은.....ㅡㅡ;
모래알님의 첫번째 작품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