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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517
제가 영적으로 멘토로 모시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은 로이드 존스, 존 파이퍼, 김남준, 조나단 에드워즈, 존 오웬등의 신앙서적을 광대하게 소장하고 계신 청교도 신앙의 소유자이십니다. 선생님의 교리적 지식이나 지성의 깊이가 너무나 뛰어나서 존경하고 신앙적 멘토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몇가지 주장들에 대해서 너무나 혼란스럽고 의문이 듭니다. 먼저 청교도 신앙의 우월성을 강조하십니다. 선생님은 청교도 신앙을 가지는 것이 신앙의 가장 올바른 정도의 길이라고 주장하십니다. 신앙서적역시 청교도 서적이 가장 건강한 서적이라고 주장하십니다. 이 주장에 대해선 교수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청교도 신앙은 무엇이고, 청교도 신앙의 문제점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7.12.29 17:40:52
그리고 기독교의 본질이 도데체 어디까지 인지 궁금합니다. 자유주의 사상이 기독교의 본질을 이탈한 교단인지 단지 본질을 가지고 있으나 다소 진보적이냐.. 참고로 제 멘토분은 청교도가 기독교 본질의 가장 충실하다고 하십니다..
2007.12.29 23:59:27
박지관 님,
대답이 너무 늦었지요?
질문한 내용이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생각 좀 하다가 시간을 놓치고 말았어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답을 주기가 조금 어렵겠네요.
많은 이야기를 쏟아놓을 수도 없고,
어설프게 말했다가는 공연히 혼란만 줄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저의 입장에 대해서는 위의 정성훈 님이 올려놓은
제 설교비평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되겠네요.
청교도 신앙은 그 시대에 좋은 것이었고,
그 유산 중에 상당한 부분은 지금도 유효하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독교 본질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에요.
자유주의, 진보 등등에 대해서는 좋은 책들을 통해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세요.
아마 다비아의 글을 꼼꼼이 읽기만 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아무런 대답도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군요.
천천히 가봅시다.
대답이 너무 늦었지요?
질문한 내용이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생각 좀 하다가 시간을 놓치고 말았어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답을 주기가 조금 어렵겠네요.
많은 이야기를 쏟아놓을 수도 없고,
어설프게 말했다가는 공연히 혼란만 줄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저의 입장에 대해서는 위의 정성훈 님이 올려놓은
제 설교비평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되겠네요.
청교도 신앙은 그 시대에 좋은 것이었고,
그 유산 중에 상당한 부분은 지금도 유효하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독교 본질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에요.
자유주의, 진보 등등에 대해서는 좋은 책들을 통해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세요.
아마 다비아의 글을 꼼꼼이 읽기만 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아무런 대답도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군요.
천천히 가봅시다.
청교도 신앙의 영적 결벽증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정목사님의 설교비평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