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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517
오늘(06/11)
동료 직원과 신앙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던중 자연 스럽게
유럽 교회에 대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직원의 얘기는 현재의 유럽 교회는 교인수는 격감하며 많은 교회는 비어 있어
타종교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며,시체 말로 유럽의 기독교는 죽어 가고 있다고...
그의 관한 동영상을 추천 하며 보기를 권유 합니다.
유럽 교회에 관한 상황은 다비아에서 눈팅 정도의 지식이 일천한 저로서
마땅한 대답이 없는고로.... 혹여 유럽기독교의 현재의 상황과 왜 일부 한국 교단에서는
유럽의 기독교가 죽어 가고 있다고 하는 근거를 두는지...그렇지 않음
그반대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을 주시길 거두 절미하고 여러 다비안들께 여쭙습니다....
다비안 한분 한분 즐겁고 행복 하소서....
동료 직원과 신앙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던중 자연 스럽게
유럽 교회에 대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직원의 얘기는 현재의 유럽 교회는 교인수는 격감하며 많은 교회는 비어 있어
타종교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며,시체 말로 유럽의 기독교는 죽어 가고 있다고...
그의 관한 동영상을 추천 하며 보기를 권유 합니다.
유럽 교회에 관한 상황은 다비아에서 눈팅 정도의 지식이 일천한 저로서
마땅한 대답이 없는고로.... 혹여 유럽기독교의 현재의 상황과 왜 일부 한국 교단에서는
유럽의 기독교가 죽어 가고 있다고 하는 근거를 두는지...그렇지 않음
그반대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을 주시길 거두 절미하고 여러 다비안들께 여쭙습니다....
다비안 한분 한분 즐겁고 행복 하소서....
2008.06.12 18:06:42
권력 지향적이고 세상보다 더 세속적인 지금의 한국 기독교의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유럽은 그나마 뿌리 깊은 전통이라도 있어서 그루터기라도 남아있지만, 전통과도 단절되어 있는 한국 기독교는 어떨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2008.06.12 19:08:22
정작 유럽에 계신 분들이나, 가보셨던 분들께서는 '죽어버린 유럽 교회'에 별로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아마 '유럽교회 죽이기'는 사실 여하를 통한 결론보다는 '자유주의=교회에 도움이 안되는 신학=고로 자유주의의 본산인 유럽 교회는 죽었다' 요로코롬의 논리가 된게 아닌가 요즘 생각해봅니다. 만약 진짜로 유럽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면, 오히려 그건 자유주의같은 신학보다는 권력과 유착해버린 교회의 타락화가 더 큰 이유가 아닐까도 생각해보고요.
뭐 이거야 그쪽에 계신 분들이 더 잘 말해주시지 않으려나요? 원래 못 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보다 더 말은 잘한다 그러잖아요?ㅎ
뭐 이거야 그쪽에 계신 분들이 더 잘 말해주시지 않으려나요? 원래 못 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보다 더 말은 잘한다 그러잖아요?ㅎ
2008.06.12 19:26:41
유럽 교회가 죽어 나자빠지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야 선교사 파송받아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 동영상을 누가 무슨 취지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조중동 통해 세상을 보면......
그래야 선교사 파송받아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 동영상을 누가 무슨 취지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조중동 통해 세상을 보면......
2008.06.12 19:53:37
독일에서 7년여 정도 살면서
한 2년 정도 독일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했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성실히 목회하시는 독일 목사님들과
또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많은 독일신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곳만 아니라 독일 여러 곳에서도
성실히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이들을 볼 수 있었죠..
유럽교회가 죽었다?
아마도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픈 이들의 강요된 주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 2년 정도 독일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했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성실히 목회하시는 독일 목사님들과
또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많은 독일신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곳만 아니라 독일 여러 곳에서도
성실히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이들을 볼 수 있었죠..
유럽교회가 죽었다?
아마도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픈 이들의 강요된 주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2008.06.12 23:43:20
감사 합니다
글을 올리고 나서 질문에 대한 응답이 없어 유럽에 계신 신목사님께 위내용에 관한
쪽지를 보내며 법석을 폈습니다.덕분에 다비아의 신목사님의 컬럼방 에서 16번
'그냥 재미나게 살면 안되나요?'(등하불명) 답을 얻게 되어 프린터를 하여 내일
동료 직원과 같이 돌려볼 계획입니다.
이렇게 저의 첫질문에 방관치 않고 관심 갖고 반응 하여 주신 첫날처럼님,차성훈님,
신완식목사님,이길용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글을 올리고 나서 질문에 대한 응답이 없어 유럽에 계신 신목사님께 위내용에 관한
쪽지를 보내며 법석을 폈습니다.덕분에 다비아의 신목사님의 컬럼방 에서 16번
'그냥 재미나게 살면 안되나요?'(등하불명) 답을 얻게 되어 프린터를 하여 내일
동료 직원과 같이 돌려볼 계획입니다.
이렇게 저의 첫질문에 방관치 않고 관심 갖고 반응 하여 주신 첫날처럼님,차성훈님,
신완식목사님,이길용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8.06.13 12:07:05
요나단 님,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깊고 두껍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열 몇번째의 경제 대국이라고 하지만
50 몇번째 되는 나라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보장이 없듯이
한국의 교회가 여러 면에서 떵떵거리고 있지만
그게 땅투기로 졸부가 된 사람의 행태와 비슷할지도 몰라요.
유럽교회는 그냥 조용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존재하고 있을 뿐이지요.
우리와 비슷한 잣대로 그들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말이에요.
물론 그들의 모든 신앙행태가 지고지선이라는 말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잣대로 유럽 교회를 재단하는 것은 견강부회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요.
좋은 하루.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깊고 두껍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열 몇번째의 경제 대국이라고 하지만
50 몇번째 되는 나라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보장이 없듯이
한국의 교회가 여러 면에서 떵떵거리고 있지만
그게 땅투기로 졸부가 된 사람의 행태와 비슷할지도 몰라요.
유럽교회는 그냥 조용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존재하고 있을 뿐이지요.
우리와 비슷한 잣대로 그들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말이에요.
물론 그들의 모든 신앙행태가 지고지선이라는 말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잣대로 유럽 교회를 재단하는 것은 견강부회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요.
좋은 하루.
2008.06.13 17:15:50
저도 멋 모르고 지껄인 것 같습니다... 유럽도 한 번 가보지도 못했는데... 유럽 교회의 쇠락은 이미 중세부터 시작된 것이었다고 보여지네요... 자유주의는 쇠락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쇠락의 결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2008.06.13 17:48:54
중요한 사실 하나 말씀 드리지요.
일부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유럽 교회 현실을 염려하면서
한국이 유럽 선교에 기여해야 하느니
유럽의 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느니 합니다.
또 여기 나와 있는 다수의 선교사분들도 자주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영국 교계에서는 한국 교회에 별 관심없습니다.
아니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별 신경 안씁니다.
10만명 모이는 교회, 70만명 모이는 교회 운운하면 참 신기해 하지요.
'그렇게 모이는 게 정상인가?' 하는 반응입니다.
얼마 전 BBC에서 그런 대화가 있었다고 저희 교인 중 한 분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논의 주제 중에 하나가 한국 교회였는데 다들
'그렇게 많이 모인다는 한국 교회가 믿는 기독교가 과연 바른 것인가?' 그런 의문을 품더랍니다.
그들은 국가 부패지수, 국가 신용도, 민주주의 시스템, 도덕성, 인권, 사회복지 등에 관심이 많지요.
그들이 아무리 힘들어 해도 한국 교회에 손 벌일 일 안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영국 선교 운운하시는 분들 대개는 영국 교회 안에 들어가서 일하는 분들 아닙니다.
자꾸 그런 영상 만들어 보내야 자기들 활동 자금 탈 수 있으니...
진짜로 영국 교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한국과 잘 연계도 않으려 합니다.
자기 할 일도 바빠 죽겠는데...
다음에 제가 이와 관련된 글 좀 쓰겠습니다.
한국 교회는 너무 단순 논리로 유럽 교회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족, 교회가 술집으로 슈퍼마켓으로 좀 팔리면 어떻습니까? 필요하면 팔아야지요.
나중에 형편되면 또 사들이면 되지요.
무슬림 한테 잠시 팔았다가 다음데 돈 되면 또 사면 되고요.
그게 그리 울고불고 할 사안인가 싶네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던 진짜 예루살렘 성전도 묵사발 났는데
예배당 몇 개 팔렸다고 뭐 그리 애통해 할 일 없다고 봅니다.
영국은 잘 나가던 제국주의 시절 너무 많이 지어놔서
지금은 관리하기도 벅차지 않습니까?
유럽 교회 운운하기 전에 지금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대접 받고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겸손히 돌와봐야 합니다.
영국의 경우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한인 선교사들, 우리 동포들로부터도 그다지 인정 받지 못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불신 받는 부류에 속합니다.
그런 분들이 고국에는 영국 교회의 다소 어두운 면을 극적으로 알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영국 교계와는 별다른 연계도 없고 기여도 못하면서요.
고맙습니다.
일부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유럽 교회 현실을 염려하면서
한국이 유럽 선교에 기여해야 하느니
유럽의 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느니 합니다.
또 여기 나와 있는 다수의 선교사분들도 자주 그런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영국 교계에서는 한국 교회에 별 관심없습니다.
아니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별 신경 안씁니다.
10만명 모이는 교회, 70만명 모이는 교회 운운하면 참 신기해 하지요.
'그렇게 모이는 게 정상인가?' 하는 반응입니다.
얼마 전 BBC에서 그런 대화가 있었다고 저희 교인 중 한 분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논의 주제 중에 하나가 한국 교회였는데 다들
'그렇게 많이 모인다는 한국 교회가 믿는 기독교가 과연 바른 것인가?' 그런 의문을 품더랍니다.
그들은 국가 부패지수, 국가 신용도, 민주주의 시스템, 도덕성, 인권, 사회복지 등에 관심이 많지요.
그들이 아무리 힘들어 해도 한국 교회에 손 벌일 일 안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영국 선교 운운하시는 분들 대개는 영국 교회 안에 들어가서 일하는 분들 아닙니다.
자꾸 그런 영상 만들어 보내야 자기들 활동 자금 탈 수 있으니...
진짜로 영국 교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한국과 잘 연계도 않으려 합니다.
자기 할 일도 바빠 죽겠는데...
다음에 제가 이와 관련된 글 좀 쓰겠습니다.
한국 교회는 너무 단순 논리로 유럽 교회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족, 교회가 술집으로 슈퍼마켓으로 좀 팔리면 어떻습니까? 필요하면 팔아야지요.
나중에 형편되면 또 사들이면 되지요.
무슬림 한테 잠시 팔았다가 다음데 돈 되면 또 사면 되고요.
그게 그리 울고불고 할 사안인가 싶네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던 진짜 예루살렘 성전도 묵사발 났는데
예배당 몇 개 팔렸다고 뭐 그리 애통해 할 일 없다고 봅니다.
영국은 잘 나가던 제국주의 시절 너무 많이 지어놔서
지금은 관리하기도 벅차지 않습니까?
유럽 교회 운운하기 전에 지금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대접 받고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겸손히 돌와봐야 합니다.
영국의 경우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한인 선교사들, 우리 동포들로부터도 그다지 인정 받지 못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불신 받는 부류에 속합니다.
그런 분들이 고국에는 영국 교회의 다소 어두운 면을 극적으로 알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영국 교계와는 별다른 연계도 없고 기여도 못하면서요.
고맙습니다.
2008.06.14 13:12:53
어떤 분이 유럽에 오래 살다가 오시더니 "유럽에는 교인수는 적지만 기독교정신(?) 생활속에 베어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는 거품모양 겉만 요란하고 속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거품이 꺼지는 날이 오겟지요
우리나라는 거품모양 겉만 요란하고 속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거품이 꺼지는 날이 오겟지요
2008.06.14 13:42:30
재 작년엔가 mbc.아니면 kbs 에서 유럽교회 이야기를 제법 긴 시간으로 다루더군요..
특히 독일의 교회들이 부동산 매물로 많이 나는데 동네 주민들은
교회를 팔면 안된다고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저희 교회 목사님도 몇해전에 영국 교회와 독일의 여러 교회를 둘러 보고 와서
기독교 방송국 모 프로에 나가서 이야기 했는데
유럽의 여러 교회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왔다더군요.
특히 존 스토트 목사님이 사역한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너무나도 썰렁해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의 목회의 방향을 새롭게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교회가 시대의 눈높이를 못맞추면 쇠퇴한다는 것을 느꼈다나 어쨌다나
그런 말을 하더군요..
이참에 저도 유럽 한번 갔다 올까요^^
특히 독일의 교회들이 부동산 매물로 많이 나는데 동네 주민들은
교회를 팔면 안된다고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저희 교회 목사님도 몇해전에 영국 교회와 독일의 여러 교회를 둘러 보고 와서
기독교 방송국 모 프로에 나가서 이야기 했는데
유럽의 여러 교회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왔다더군요.
특히 존 스토트 목사님이 사역한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는데 너무나도 썰렁해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의 목회의 방향을 새롭게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교회가 시대의 눈높이를 못맞추면 쇠퇴한다는 것을 느꼈다나 어쨌다나
그런 말을 하더군요..
이참에 저도 유럽 한번 갔다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