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Views 1535 Votes 0 2009.10.14 23:32:23
관련링크 :  
이미 소식을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이재철 목사님(100주년 기념교회) 이 면직 처분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지혜롭게 대처하실 것을 믿고 기도의 힘을 보태야 겠습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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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09.10.14 23:41:02
*.232.230.94

아직도 앞뒤 구분을 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성숙은 기다려야 할 때인가봅니다. 제가 속한 교단도 회중주의를 표방한다면서도 여성목사 안수 부결시키고, 호칭장로는 통과시켰습니다. 세습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고요. 이래서 기득권이 무서운것이죠. 주님, 은총을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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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

2009.10.14 23:49:06
*.183.92.105

목사 면직이라면 목사 자격이 취소되는건가요? 근데 이미 교단에서 탈퇴했던거 아닌가요? 아니면 탈퇴가 이단 시비중에 있었던건가요? 이런식어서는 다른 이단들도 억울하다고 하겠군요.. 면직시킨 교단 뿐아니라 한국기독교에 큰 오점으로 남을 듯합니다..

첫날처럼

2009.10.15 00:22:03
*.67.83.36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쥐랄 옆차기를 했네요...

정말 현재 한국 기독 교단 중 가장 쓰레기통 같은 교단으로 생각됩니다...

통합측...

친일에... 군사독재정권협력에... 요샌 활발한 정치 참여까지...

정말 경력도 화려하지...

닥터케이

2009.10.15 10:19:52
*.90.149.4

그래도 통합측 교회는 장로교 여러 교단중에서 가장 덜 나쁜 곳입니다.
제가 여러 교회를 돌아다녀봐서 잘 아는데, 통합측보다 더 심각한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차마 공개게시판에 교단 이름을 적기가 뭣해서 그런데, 알고 싶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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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9.10.15 05:55:35
*.83.6.108

하나님 나라와 통치 보다는 자신들이 세운 체제, 전통, 율법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현대판 종교지도자 내지 바리새인들이네요.
서글픈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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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2009.10.15 08:54:39
*.182.6.47

여기...욕하면 안되는거죠...
정말 욱하네요..

한국교회에서 지들(?) 빼고는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일들을 저지르다니..
뭐 사건이 시작될때부터 이미 짜여진 각본이였던거라서...
그리 놀랄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글프네요...
100주년교회 교인들 마음이 참 아프겠네요..,ㅜㅜ

첫날처럼

2009.10.15 11:06:25
*.54.79.126

물론 통합측보다도 더 꼴통 교단들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교회도 통합측이지만, 통합측이 역겨운게 겉으로는 상당히 생각있는 교단 같다는 겁니다... 기독공보만 봐도 진보적인(?) 목사들 글도 눈에 잘 띄는 데다가 실어주는데... 이게 꼭 얼굴마담만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과시하는 거 같은데...
 
그런데 알고보면 다른 교단들에 비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정도로 권력 지향적이고, 금전 지향적이죠... 현재 한국 개신교회의 "순복음 기성품화" 의 선두주자는 단연 통합측일 겁니다...     

저는 이런 이중 플레이가 너무 너무 싫습니다...
 
차라리 꼴통은 꼴통이라고 드러나는게 더 솔직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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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9.10.15 11:25:52
*.104.196.147

어이없는 현실입니다....
바라바의 사면을 택하여 예수님을 십자가로 보내는
어이없는 결정을 하는 요즘의 묵상처럼요.
도대체 생각은 하고 사는지...
돈 생각은 하는 것 같습니다.
양화진 이권 50% 달라는 기사를 얼핏 본 것 같군요.

첫날처럼

2009.10.15 13:28:42
*.54.79.126

현재 통합측의 스탠스는 옛적 바리새 파랑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예언자적 전통을 잇는다고 예언자들의 무덤에 헌화하고 추모하면서 우리가 옛날에 있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개혁과 상식을 말하는 자들이 오히려 예수를 죽였던 아이러니... 그 변혁의 길목을 차단하던 그 아이러니...  

닥터케이

2009.10.15 15:00:27
*.90.149.4

통합이라는 교단이 워낙 크다보니 엉망인 모습을 보이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큰 그림을 볼때는 그래도 건전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들 중에는 아픈 부분만 치료하면 잘 나을 수 있는 사람과 워낙 병세가 깊어서 백약이 무효인 사람이 있는데, 여기에 비교하자면 통합은 그래도 전자에 가까운 교단입니다. 너무 실망하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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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09.10.15 14:31:12
*.203.200.115

오~, 통합측 목사인 제 모습이 당황스러워지네요....

서울 서노회 내에 감정을 끝까지 숨지기 않는 분들이 여러 분 있었나 보군요.
통합측 노회가 60여개가 넘는데, 저마다 시각은 다르겠지요..
이 목사님 본인은 교단을 탈퇴하셨기 때문에 총회에 제소할 이유도 없을 것 같고,
차라리 이렇게 본인이 가야할 길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통합 측에 몸을 담아 왔고,
장청(교단청년연합회)에서 자욱한 최루 가스를 헤치며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요즘도 안에서 싸우느라(?) 스트레스도 받지만,
그래도 장로교 통합측 목사로서 그 길을 함께 가는 여러 동역자들로부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디 좋은 모습들만 보일 수 있기를....

첫날처럼

2009.10.15 16:41:26
*.54.79.126

목사님께 죄송합니다... 괜히 도매급으로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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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09.10.15 17:34:18
*.203.200.115

아니, 괜찮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제 자신을 돌아봐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에 대한 서울 서노회의 대응 방식은 누가 봐도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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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09.10.15 17:13:52
*.136.37.19

전,
예장 통합 소속 교회에 다니다가
목사님께서 변질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혹은 사업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느낌이 들어
과감히 나와
다시 다른 예장 통합 소속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 목사님은 정말 오직 하나님 말씀만을 전하시고
스스로가 그렇게 다짐하고 기도한다고, 아무리 귀에 거슬리더라도 참고 따라와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전 너무 좋습니다.
비록 소속에 따라 기본 교리가 다르겠지만
어느 소속이냐 보다 어떤 목사님이 담임 목사님인가에 영향을 받겠지요.

첫날처럼님처럼
저도 위 꼭지글을 읽으며 답답하고
예장 통합 목사님들 중 힘있는 분들은 모두 제가 떠난 교회 목사님과 같은 부류(죄송합니다.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인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뜻있는 목사님들께서 데모를 해서라도 바꿀 수 없을까요?
전 솔직히 너무 힘이 없습니다.
profile

바우로

2009.10.15 18:43:00
*.114.22.104

예장 통합 교인은 아닙니다만, 참 답답한 일입니다.  성직자의 신학과 양심보다는 교권의 강도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예장통합의 모습을 보니 답답합니다. 이러다가 제2의 이재철 목사님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예장통합에도 존경받을만한 목사님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이재철 목사님이 교회내의 권력투쟁에 의해 이단으로 몰려 성직을 상실한 사건을 시작으로 이재철 목사님처럼 예언자적인 믿음을 가진 성직자들이 탄압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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