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전부터 1종 대형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원한 가을이 오자 주위사람들 모르게 덜컥 운전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강사들이 가르쳐 준 면허공식들을 집에서 몇 번씩 정리하고, 다시 워드로 문서를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상에 나오는 면허공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학원 공식하고는 전혀 맞지가 않네요.
인터넷에서 뽑은 자료들을 모두 버리고, 학원에서 가르쳐 준 공식대로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센스 좋은 분들이야 강사들이 가르쳐 주는 대로 머리와 몸으로 쏙쏙 들어오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 암기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하면서 시험에 응했습니다.
오늘 시험에 살짝 긴장이 들었지만, 집중해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T자형 코스에서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2분 초과되서 5점이 감점되었습니다.
최종점수 95점으로 합격 되었습니다.
100점을 맞지 못해 아쉽지만, 어차피 80점만 나오면 합격인 것을 감안하면 고득점이니 뿌듯합니다.
자격증에 대한 짜릿함을 다시 맛봅니다.
이제껏 취득한 각종 자격증만 9개입니다.
(1급기사3개, 2급기사2개, 기능사1개, 교원자격증, 고급감리사, 1종보통면허)
몇 년 동안 놀다가 국가 공인 하나를 더 취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그나마 쉬운 1종 대형운전면허를 취득해 자신감을 얻었으니,
내년에 두 개 정도 더 따려 합니다.
이제 노는 것을 잠시 조금 뒤로 두어야 하겠네요.
아쉽지만 클라이밍은 잠시 멈추어 봅니다.
인문학적인 성서 공부에 집중도 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며 또다시 도전을 해봅니다.
아자, 목표하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