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Articles 7,958
관련링크 : |
---|
알프스산중의 카르투지오 수도원의 일상을 보여주는 위대한 침국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소 엄격한 수도의 형태를 고수하는 이 수도원은 전세계 19개국에 300여명의 수도사들이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into the silence로...
2시간 40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이영화는 수도원의 풍경과 일상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주로 카메라에 담습니다
84년에 기획했던 영화여서인지 오래전 필름카메라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16년이 지나서야 수도원이 촬영을 허락했다네요)그 색감과 느낌이 한편의 회화처럼 보였습니다
디지탈화면과 번갈아 나오는 이필름 영상은 중세의 점묘화를 연상케 하기도 했고 묘한 향수를 블러 일으키더군요...^^
드라마나 대사가 없는 이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도사들의 노동이였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의 기도시간과 노동,그리고 따스한 햇볕 아래서의 각자의 식사시간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시선속에서
수도사들의 그런 일상의 시간들이 모두 종교적인 어떤 메세지를 전하는 듯 보였습니다
영화가 관객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얘기하려 애쓰기 보단.. 관객이 영상과 수도사들의 일상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게
만드려는 영화라 할까요? 아직 상영기간이 남아있어서 관람평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스토리나 자극이 없는 이영상들이 다소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했지만
영화관을 나오며 드는 느낌은 햇볕아래 들판에서 약간의 낮잠을 잔 느낌이랄까요?
큰 감흥은 없었지만 보고 와서 내내 많은 생각들이 스치기도 했구요
역시 독일 영화라 그런가봅니다...^^
감성에 대한 호소나 감각적인 매력은 없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그것이 이영화의 매력같네요
아~ 또하나의 매력은 수도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날것 같은 모습의 인간삶이
제게 시사해주는 것은 참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좋았던 영화였구요
다소 지루한 듯한 이영화가 13일까지 상영기간이 연장되고 상영관을 늘렸다네요
초고속의 시간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잠깐이나마 맛보게 하는 영화라 그런가봅니다
번개같이 2009년이 지나고 오늘 새해를 맞이했네요
개인적으로 일년동안 신앙적이로나 내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서인지 유독 2009년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2010년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은 좀 잡아서 구석 구석~~까지 활용하고 사용해 보려합니다
다비안님들도 2010년은 후회없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다소 엄격한 수도의 형태를 고수하는 이 수도원은 전세계 19개국에 300여명의 수도사들이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into the silence로...
2시간 40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이영화는 수도원의 풍경과 일상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주로 카메라에 담습니다
84년에 기획했던 영화여서인지 오래전 필름카메라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16년이 지나서야 수도원이 촬영을 허락했다네요)그 색감과 느낌이 한편의 회화처럼 보였습니다
디지탈화면과 번갈아 나오는 이필름 영상은 중세의 점묘화를 연상케 하기도 했고 묘한 향수를 블러 일으키더군요...^^
드라마나 대사가 없는 이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도사들의 노동이였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의 기도시간과 노동,그리고 따스한 햇볕 아래서의 각자의 식사시간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시선속에서
수도사들의 그런 일상의 시간들이 모두 종교적인 어떤 메세지를 전하는 듯 보였습니다
영화가 관객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얘기하려 애쓰기 보단.. 관객이 영상과 수도사들의 일상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게
만드려는 영화라 할까요? 아직 상영기간이 남아있어서 관람평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스토리나 자극이 없는 이영상들이 다소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했지만
영화관을 나오며 드는 느낌은 햇볕아래 들판에서 약간의 낮잠을 잔 느낌이랄까요?
큰 감흥은 없었지만 보고 와서 내내 많은 생각들이 스치기도 했구요
역시 독일 영화라 그런가봅니다...^^
감성에 대한 호소나 감각적인 매력은 없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그것이 이영화의 매력같네요
아~ 또하나의 매력은 수도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날것 같은 모습의 인간삶이
제게 시사해주는 것은 참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좋았던 영화였구요
다소 지루한 듯한 이영화가 13일까지 상영기간이 연장되고 상영관을 늘렸다네요
초고속의 시간속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잠깐이나마 맛보게 하는 영화라 그런가봅니다
번개같이 2009년이 지나고 오늘 새해를 맞이했네요
개인적으로 일년동안 신앙적이로나 내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서인지 유독 2009년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2010년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은 좀 잡아서 구석 구석~~까지 활용하고 사용해 보려합니다
다비안님들도 2010년은 후회없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이 영화를 보아야 겠네요.
좋은 영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추천해 주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