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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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다비안님들께 경인년 새해를 맞아 인사말씀을 올려드립니다.

새해에도 한분 한분 모두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09년도 예외 없이, 저에게는 유별나게, 다사다난했지만, 저는 다비아로 인하여 행복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다비안님들의 각양 등록글과 댓글을 통하여 때로는 깊은 공감을 때로는 다름과 새로움을 경험합니다. 이처럼 다비아는 저에게 일상의 숨쉬는 소통의 장이 되어주었기에 다비안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서 저처럼 주로 눈팅만 하시면서 클릭 수만 올리시는 드러나지 않게 은폐된? 다비안님들에게도 이 시대에 다비아라는 Movement에 함께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동일한 감사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칼럼지기 님들의 주옥 같은 글, 그림, 사진을 통하여 소중한 기쁨과 배움과 깨우침을 얻고 힘을 받기에 비록 제때에 댓글 한줄 올리지 못하였지만 이 기회를 통하여 한꺼번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매주 정용섭목사님의 생명의 설교말씀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처럼 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지향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기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아마 다비아가 아니었다면 명색이 크리스천으로서 매우 분주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일상의 현실 삶에서 예수그리스도는 더 자주 실종되었을 것입니다. 달 대신에 손가락을 주시하면 나름대로 반론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내공을 쌓은 후에 그럴 기회를 노리고 있음 ^^*) 일관되게 예수그리스도를 가리켜서 깨우쳐 주심에는 감사와 놀라움 외에 유구무언일 뿐입니다.

 

모든 다비안님들 2010년 새해 파이팅!


신완식

2010.01.05 18:12:49
*.112.173.241

Peace 님 반갑습니다.
제가 첫 댓글이네요...
저는 Peace를 발음할 때 자주 멈칫거립니다.
조금만 잘못 발음(짧게 하면) 전혀 엉뚱한 말(piss)이 되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무심코 발음했을 때 우리 두 애들이 배꼽이 빠져라...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 안에서 늘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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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2010.01.06 15:58:17
*.252.105.169

신목사님께서 올려주시는 매주 설교말씀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런던이야기 등 신목사님 컬럼에 저도 광팬 중의 하나입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영주권 문제도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ID인 Peace로 부터 Piss를 연상하시다니, 신목사님은 어렸을 때에 무척 개구쟁이 이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는 원래 근심 걱정이 많다보니 낙천적인 분들이 부러웠고 내면의 평안을 바라는 심정으로 ID를 Peace로 정하였답니다.

크리스천의 믿음이란 원래 의미가 의자에 지친 몸으로 털썩 주저 앉듯이, 전적인 신뢰하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라고 하지요. 모든 것에는 내가 지금까지 아등 바등 쌓아올리고 힘겹게 지켰던  알량한 나의 현재와 미래의 운명까지도 포함되어야 하겠지요. 그 결과는 Peace 곧 평안이고요.

마광수교수는 예술을 엄숙한 도덕주의, 고상함, 또는 계몽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금기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통한 대리배설로 정의합니다.  그 결과는 카타르시스 이고요.

그러고 보니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Peace와 Piss도 일맥 상통하네요. 암튼 발음이 피:이스 이건 피스 건 상관없이 ID는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자화자찬 ^^*)

한가지 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네요.  제 글의 마지막 멘트로서 <힘냅시다>, <으쌰>, <아자> 등과 같이 분위기를 고조하는 의미로서 화이팅 (Fighting)이라고 하였지요. 그런데 이것이 말도 않되는 콩글리쉬라고 하지요? 특히 해외에 계신 분들 다소 거슬리시더라도 양해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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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0.01.05 19:40:26
*.83.7.228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올 겨울은 그런대로 겨울날씨답게 눈도 내리고 추위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추위에 약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거든요...

저도 다비아와의 만남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내 중심적인 신앙에서
정직하지 못한 신앙으로,
종교적인 짐으로 딜레마에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늘 다비아에게 빚진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한해도 은총가운데 주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믿음 가운데
기쁨과 평화가 가득한 새로운 날이 되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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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2010.01.06 16:09:21
*.252.105.169

달팽이님 지난 가을 산청 초대에 분주하다는 핑게로 함께하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모든 경계부근에 위치하지요. 저는 고향이 전라도인데 사는 곳은 경상도이다보니 가끔은 88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이고 산청도 그 언저리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언젠가 산청에서 한 번 뵐 기회가 있겠지요?

곶감은 별도로 주문할께요. 항상 평안하심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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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2010.01.05 21:48:55
*.129.47.161

다비안의 한사람으로
지난  한해동안 피스님의  좋은 글과 질문을 통하여
정목사님의 답글에서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에 감사를 드리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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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2010.01.06 16:14:00
*.252.105.169

지난 여름 수련회에서 잠깐 뵈었지요?
과찬의 말씀에 재삼 감사드리며,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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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2010.01.05 22:08:55
*.68.157.228

안녕하셔요. 
포항대와 오래 관계가 있는 제 친구에게 혹 전도의 길을 열어 주시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학교에 계신다 해서..  정확히는 제 친구는 대구대와 관계 있고 남편이 포항대와 관계가 있지만..

아무튼 반갑습니다.  2010 년에도 다비아 공동체 안에서 좋은 사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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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2010.01.06 16:19:53
*.252.105.169

모래알님 반갑습니다.
다비아에 남기시는 모래알님의 여러 글에 마니 마니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예전의 비슷한 시기의 추억들을 조금은 공유할 년배이기 더 그럴 것입니다.

멀리 사는 친구분까지 관심을 갖으시네요.
넓으면서 좁은 것이 세상이기에 혹시 또 친구분 부부와도 인연이 닿을 수도 있지요.
상세한 사항은 별도 쪽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해외 생활에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

정용섭

2010.01.05 23:39:26
*.120.170.243

정상모 선생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여러모로 다비아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천년 기독교 영성의 중심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 셋째 주간 언제쯤인가
안경모 집사님 댁에 갈 일이 있는데,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밥 한번 함께 먹지요.
이렇게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한 아랫묵에 이불 뒤집어쓰고
군밤이나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멀리서 개짖는 소리를 들어야 제맛이 날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profile

Peace..

2010.01.06 16:39:36
*.252.105.169

목사님 포항에 오실 때 연락주셔요.

저는 빚지는 것을 싫어하는데,
지난 칼바르트 책값 갚을 기회를 주셔야지요.

겨울철, 아랫묵, 이불, 군밤, 고구마, 개짖는 소리....??

목사님 글을 읽다보니,
방안에서도 입김이 서리고,
윗묵에 놓인 그릇의 물이,
자고 나면 땡땡 얼었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요즘 아이들은 난방이 골고루 잘 된 집에 살므로,
목사님의 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지도 몰라요.

재삼 감사드립니다...
profile

저별과 달

2010.01.06 11:55:57
*.206.68.40

Peace 님 안녕 하세요..
피스님 한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죠^^
저희 교회에 한동대 총장님이 몇 번 다녀 가셨습니다.
총장님은 세계가 인정해주는 석학이기도 하시죠..
미국 Nasa에 계시다가 오셨더군요..
이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이 세계는 몇 단계의 세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장 아래의 세계는 원자,분자로 이루어진 물질 세계
한 단계 올라가면 식물세계.
또 다시 동물 세계.
한 단계 더 올라가면 사람의 세계가 있다 하더군요.

또 이 세상은 크게 두 세계로도 분류 할수 있다 하더군요.
한 세상은 보이는 세상,  이성의 세계, 과학의 세계 이고
한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인데
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사람을 분해하면 70%의 h2O와 나머지 광물질, 뼈 인,탄소, 수소, 유기 물질등이 나오는데
이게 진정 사람의 다 는 아닌것 아닌가?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불어 넣은 영이 있다.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인 과학에는 한계가 있다
물질세계가 아닌것은 과학의 대상이 아니다.
산앙의 영역인 말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인 말씀은 이성 으로는 이해 안되고  받아 들일수 없다.
이성을 초월 하는 것이다.
요즘 교육의 문제는 지식에서 지식만 전한다.
창조 신앙없이 지식 만으로는 하나님을 알수 없다.
한동대는 로마서 12장 2절 말씀에 입각해서 가르친다고 하시면서
진화론은 생물학의 한 분야의, 하나의 이론일 뿐이데 사람들이 이걸 진리 인것 처럼 잘못 알고 있다는
 말씀 등을 하시더군요.. 

아리러니한 것은 김영길 총장님도 처음 성경을 읽으실때 어떻게 포도주가 물로 변하고
정자와 난자의 결합 없이 사람이 태어 날수 있다는 말인가?
또 사람이 물위로 걷는 다는 구절에서는 성경을 완전히 확 덮어 버리고, 성경은 내가 가까이 할 책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 했다고 하더군요..

명망있는 물리 학자인 그 분의 눈에  성경의 여러 이야기들은 터무니 없이
비 과학적이고 허구라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그 분이 어떻게 지금은 하나님이  이 우주를 만드시고 다스리시고
영적으로 우리와 교통 한다는것을 증거 하는 자가 되었을까요? 
오직 하나님을 만난 사람만이 고백 할수 있는 부분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저는 이런 석학이 지도자가 되어 가르치는 한동대를 보면 우리 젊은 이들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만은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끝으로 김영길 총장님의 이 한마디를 한번 더 상기 하면서 글을 맺을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그 분의 고백을요..

피스님, 2010한해 동안도 성령님의 인도와 임재로 언제나 세미하게, 때론 확실하게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면서  보람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profile

Peace..

2010.01.06 16:49:32
*.252.105.169

별달님,
반갑습니다.

다비아에서 어쩔 때 보면 좌충우돌 하시는 듯 보이면서도,
그러하기에 별달님의 솔직하심과,
 진리를 향한 열정과 끈기에,
많은 도전과 배움을 얻습니다....

한동대학교와 김영길 총장님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미래는 젊은 세대에 있기에,
바른 방향과 길이 무엇이고 어디인지,
늘 성찰하면서 교육에 임하겠습니다.

2010년 새해,
별달님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고,
모시는 어머님과 별달님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

유니스

2010.01.06 13:44:51
*.104.196.69

Peace님~
새해의 소식에 무척 반갑습니다.
사모님께서도 잘 계시지요?
수련회 때 두 분과의 만남이 떠올라서 언제 또 뵐 지 기대가 됩니다.
여유가 되시면 대구샘터에도 방문해주시어요.
새해에도 후학을 가르치시며 달리시기에 충분하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profile

Peace..

2010.01.06 16:58:56
*.252.105.169

유니스님,
반갑습니다.

다비아 입문시기는 저와 비슷한데,
어느덧 가장 영향력있는 다비안 논객으로 자리매김하셨지요?

유니스님의 글에 저는 무조건 공감하고 찬성이랍니다.

하시는 약국도 많이 번창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약사님이 아프면 웬지 이상하므로..)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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