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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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신 분들 모두 철학책 한권을 내가 똇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다른 철학 텍스트들을 읽어주길 바랍니다.
좀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다이안들의 문제점이 철학에 대해 피상적으로 혹은 귀동냥으로 들은 철학적 내용들을 거창하게 쓰는것이 문제인데요,말하지만 이런분들 그리고 우리 스터디에 참여했던분들 역시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적더라도 하나라도 확실히 아는자세가 중요합니다.
많은걸 몰라도 좋으니 한 텍스트에 천착해서 하나라도 정확히 엄밀히 아는자세가 진정한 철학도로서의자세라는거죠.
우리 스터디에 참여하신분들 모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관해서는 설사 전공자가 논쟁을 걸어오더라도 임전무퇴하는 정신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원전을 봤으니까요.
이런 마음으로 우리는 플라톤의 '국가' 1부를 읽어나갈 겁니다.
아마 이텍스트는 지금 우리나라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시사하는바가 매우 많을겁니다.
그 시사점들을 하나하나씩 발견하고 논증해나가는 훈련을 합시다.
철학스터디에서 그동안 배운 것 거칠게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1.본유관념 (타고난 관념) ㅡ생각하는 나는 신으로부터 독립된 주체를 의미
주체는 확실한 지식에 이르는 출발점이다
근대철학의 출발점인 주체는 신과 자연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다
2. 데카르트가 설정한 실체는 연장과 사유로 나뉜다 모든 물체의 실체는 연장이며, 사유는 생각하는
성질이라는 점에서 이원론이다
생각이.존재보다 우선한다는 점에서 관념론적이다
이양자를 일치 시키기 위해서 절대자( 신)을 다시끌어들임
3수학과 과학의 절대성 ㅡ진리의 척도
데카르트는 학문을 커다란 나무에비유 뿌리는 형이상학,줄기는 물리학 열매는 도덕
어떻게 육체를 이성적으로 통제 할 수 있는가 ㅡ 송과선을 통해 정신과 육체를 일치시킨다
(그러나.... 송과선은 또 무엇으로 형성되는지?)
데카르트는 가급적 이성을 통해서 육체를 통제하고 억제하라고 주장했음
문제점
주체가 어떠게 대상과 일치하는지 진리인지 안닌 를 어떠게 보증하는지?ㅡ거울을 통한 자기인식의 예(거울에 비치는 대상(나)과 그것을 비추는 거울(주체)이 일치하는지 아닌지는 나와 거울만 가지고는 알수 없음)
'생각하는 나' 란 주체는 자기만이 진리라는 유아론에 빠질 수 있다
호빈선생!
수고많았어요 나이 들어 공부란걸 한다는게 영~~ 이쪽귀로 듣고 이쪽귀로 새나가니 원...........
철학스터디에 개근을 하지못해 아쉬웠어요
열강에 감사!
한 학기동안 <철학스타디> 강의해 주시느라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수고에 보답하여 이 제자(^^)가 멋진 꼬리말을 달아야 하는데,
"멋진..." 수식어를 생각하는 동안 외웠던 단어도 다 까먹었뿐졌네요.^^
그래서 멋들어진 수식어 말구.. 진솔한 감사의 인사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음호빈 선생,
처음 데까르트 <방법서설>을 텍스트로 정하고나서 나온 반응은 두 가지였지요?
에게게.. 이건 넘 고전이당..
하이고.. 왜케 어려운기야..
당근 저는 후자였지요.
그런데 한 학기를 지나고 나니, 철학나라의 언어들이 쬐끔 익숙해졌답니다.
아주 쬐금이지만, 호빈선생이 말한대로 자신은 좀 붙었네요.
이번 <방법서설>스타디는 철학의 제반사를 다 훑으면서 오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연됬지만,
다음 플라톤의 <국가>를 강독 할 때는 좀 쉬운 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호빈선생, 염체 없지만 다음강의도 잘 부탁합니다.
강의 끝나고 나면, 이 라라도 어케든지 "멋진 꼬리말"한번 달아 보도록 할께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