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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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꾸 요란을 떠는군요ㅎㅎㅎ.

평생 처음 영구 귀국하는 거라서 이러니 좀 봐주세요.

귀국 준비 작업이 예정대로 착착 진행 중이고

이 때 쯤이면 귀국시 반드시 챙겨가야 할 서류나 물품

혹은 귀국과 동시에 처리해야 할 일들을 생각할 단계인 것 같아요.

먼저 들어가신 선배님들

그리고 그 선배님들하고 잘 아시는 전 세계 동포님들...

좀 갈켜 주세요.

귀국 전 챙기고 점검해야 할 사항들

귀국 후 즉시 처리해야 할 사항들...

뭐 이런 것들을 생각나시느 대로 팍팍 아르켜주세요.

89년 11월 생과 91년 1월 생 두 아들이

내년 봄 동시에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해야 하는데

갸들이 꼭 가져가야 할 서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고딩이나 대딩 선생님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sinsa

2010.02.11 20:31:04
*.123.62.102

그동안 목사님의 글 감사를 드립니다.
두 아드님과 사모님 빠뜨리지 마시고 잘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기쁨이 넘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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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10.02.11 22:18:18
*.251.192.145

신 목사님, 드뎌 국내 다비안들과 같은 시간에 밥을 드시고 주무실 수 있겠군요.
sinsa님 말씀처럼 사모님과 아드님 꼭 챙기시고
두 아드님의 졸업증명서 등은
공증 처리를 해오셔야하지않는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무사히 비행기 몰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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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

2010.02.12 00:10:32
*.183.92.105

졸업증명서 공증 생각했는데 유니스 누님 벌써 댓글을 다셨네요..ㅎ
아직 학교가 정해진게 아니라면 재외국민전형으로 대학입학하기 위한 서류들중 영국에서 떼야하는게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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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띠아

2010.02.12 01:14:41
*.173.244.4

두 분 자제 모두 대입 특례 입학 해당자들이군요.
유니스님과 병훈님께서 언급하신 바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우리나라가 2007. 7.14부터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가가 되었기 때문에
학교 서류(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는 아포스티유를 받아가야 합니다.
영국은 모르겠습니다만 인도 같은 경우는 정부로 부터 아포스티유 받는 것이
너무 까다로와 대사관에서 영사확인처리를 병용해주고 있습니다.
확인링크 클릭

영국 정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받든
공관의 영사확인이든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받아가셔야 합니다.
공관 웹사이트에서는 09.7.31일까지만 병행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도 국내 대학에서는 대사관 확인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영사과에 확인해 보세요.

또 하나는 가족이 영국에 거주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떼 가셔야 합니다.
재외국민등록을 하셨다면 한국의 외교통상부 영사서비스과에 가서 떼서도 무방합니다만
영국에서 시간이 있으시다면
아드님들의 지원 대학수를 고려하셔서 적절한 통 수를 떼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부모님들의 것은 배수로 떼셔야 하겠지요.

모쪼록 먼저 귀국하셔서 터를 잘 잡아 두십시오.
10년이든 20년이든 인도가 저를 필요로 하지 않는 그날
저도 한국으로 찾아 들어가야 하겠지요.


profile

paul

2010.02.13 15:00:16
*.190.33.78

인터넷이 몇일 다운 되는 바람에 --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심해서 -- 댓글을 올리니 못하는 동안에 벌써 신사님과 유니스님께서 제가 올리고 싶은 말을 올려 주셨네요.
건강 챙기시고 아이들 챙기시고 사모님 꼭 챙겨 오세요 ^^
요새는 웬만한건 다 메이드인 차이나라서 참 선물은 사기 힘들더군요 -- 지방 토산물도 메드인 차이나더군요.
한국은 모르겠는데 미국은 아이들 예방접종 기록을 학교 옮길때 마다 꼭 가지고 가야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병원 기록도 시간 되시면 챙기셔야 하는지 한번 알아 보세요.
귀국 무사히 잘 하시구요 빨리 신목사님의 한국에서의 재미난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신완식

2010.02.14 08:40:31
*.112.170.168

귀한 정보 주신 여러분들께 심심해서 감사드립니다ㅋㅋㅋ.
마눌과 애들이 저를 내팽개치고 갈까봐 노심초사 중이었습니다.
대책을 잘 마련하겠습니다 ㅎㅎㅎ.
사따 선교사님 정보는 프린트하여 조근조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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