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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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유력 서울 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도덕성에 흠집내기였군요...
어제 퇴근하면서 신호 기다리다가 대형 전광판에 문화일보 헤드라인이 나오는데...
"한명숙 전 총리 3일간 숙박... 도덕성에 큰 타격"
그걸 보는 순간... 정말 이명박 정부와 떡찰, 그리고 관변 찌라시들의 최종 목표는 바로 이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떡찰이 공소장 내용도 바꾸었다고 하고, 곽영욱이가 53억인가 부당이득 취한 것에 대한 수사는 안할 것 같다는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떡찰은 이제 유무죄 판결에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곽영욱이와는 딜을 했을테니 약속은 지켜야 할 겁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일하는 검사 출신 관료를 통해서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담당 검사들에게 거나한 주안상이 하사될 거구요... 그 이후에 승진도 시간 문제겠죠...
언제부터 떡찰이 개인의 법적인 유무죄를 따지는 것이 아닌, 도덕성을 가리는 그런 윤리 검증 단체가 되어버렸나요???
또한 고 장자연 이야기를 다시 안할 수 없는데... 장자연 성상납에 깊이 관여 되었던 유력 일간지 대표에 관해서는 기사 및에 댓글 차단까지 하면서 보안을 유지해주더니... 혐의가 불확실한 피의자의 인권 때문이라고 하겠죠...
사실 장자연 사건의 증거가 곽영욱이 사건의 증거보다 더 확실했다는 건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리스트며, 증인들이며, 소환해서 수사했으면 유력 일간지 대표는 바로 골로 간 겁니다...
정말 짜증나고 홧병이 날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세종시 원안 고수는, 좀 더 봐야 알겠지만, 결국 쑈였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가 서청원의 호소로 합당수순을 밟을 거 같네요... 이건 마치 유력 조폭이 조폭 두목의 쓰러져 헤매고 있는 사이 그 조폭 두목을 협박 및 회유하여 하나의 큰 조직으로 후루룩 짭짭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독재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민주주의도 아닌 것이... 먹구름이 꽉 끼어있으면서 비는 또 안오는 아주 찝찝한 날씨 같은 대한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