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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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동체를 통하여 정말로 많은 것 배우고 깨닫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형제들에게 기대를 가지고 교육적인 면으로 떠든 적이 많았다.
기대를 가졌다는 것은 욕심을 부렸다는 것임을 얼마 전에 깨달은 것이다.
나는 정말로 형제들에게 자신의 일터를 만들어 주고 조그마한 성실과 신뢰를 쌓는 교육을 시키면 얼마든지 가정을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한 것이다.
기대를 가진다는 것은 그들이 잘 되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다.
다른 이들은 이러한 욕심도 없으면 어떻게 목표를 이루어 가느냐는 것이다.
기대, 욕심, 목표?
공동체를 통하여 깨달은 것은 이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기대를 가지고 훈련을 통하면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사고가 내 안에 가득차기 시작을 하면서 내 안에서 화가 일어나기 시작을 하는 것이다.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내 안에 화가 생기기 시작을 한 것이다.
나는 정말 몰랐다.
이것이 옳은 방법, 선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 것은 순전히 자신의 생각이지 상대방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은 나의 생각이었다.
이러한 나의 모습 때문에 공동체에는 잡음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게 된 것이다.
나를 알게 된 것이다.
내가 감히 무엇인데 형제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도움은커녕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이 도움이 아닌가?
내가 뭘 가르칠 수 있는가?
지식, 학문!
개소리 멍멍이고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인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제는 형제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는 것은 버렸다.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변화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공동체에 장기간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