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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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님 덕분에 날마다 고난주간 묵상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
다비안들께서도 고난주간을 잘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시대의 고난이라는 문제가 제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제가 어찌 해볼 수 없는 고난들이지만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저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온 인류의 이 구조적인 악을 어찌 하면 좋을까요?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십시오!...
(손 사진이 제 마음을 몹시도 아프게 하네요... 라이프지에 나온 사진도 눈에 띱니다.)
다비안들께서도 고난주간을 잘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시대의 고난이라는 문제가 제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제가 어찌 해볼 수 없는 고난들이지만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저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온 인류의 이 구조적인 악을 어찌 하면 좋을까요?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십시오!...
(손 사진이 제 마음을 몹시도 아프게 하네요... 라이프지에 나온 사진도 눈에 띱니다.)
참으로 어린 생명들이 어른들의 군화에 짓밟혀 산산히 부서지고 있군요.
대체, 저 어린 생명들을 담보로 지금 무슨 일들을 벌이고 있는 걸까요?
아, 언제까지 우리는 이런 수렁에 빠져 있어야 할까요?
목사님, 올 고난 주간은 유난히 더 힘들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초계정 침몰사건이 우리의 온 정신을 기진맥진하게 하구요.
그리고 거기다가 어제는 연예인 한명이 또 자살을 했군요.
화가 났습니다. 그냥 화가 마구 나더군요.
그런데, 눈물이 쏟아지는 화였습니다.
억제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 오더군요.
대체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해서요.
지금 우리는 이런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군요.
주님이 오시면, 이런 상황에 왜 침묵하시는지, 그 이유들을 환히 밝혀 주실까요?
오늘은 답답한 마음으로, "주님, 왜요?" 볼멘소리로 하소연을 드렸습니다.
아, 저는 아직도 주님의 마음, 고난의 의미를 알기엔 턱없이 부족한 가 봅니다.
몇일 전에 본 책 중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
그 책을 보면서 저도 많은 걸 느꼈습니다.
특히 요즘에 뷔페문화 라는 것이 인류가 고환해낸 가장 악한 식습관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불러도 억지로 더 먹게 만드는 묘한 심리가 있지요.
다른 이들은 배고파 죽는데도...뷔페는 배불러 죽게 만들죠...
기독교인들만이라도 뷔페 반대 운동...이런걸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