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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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출장 가신 것 같은 헛소리 하고
스님이 성경을 풀어주는 황당 시츄에이션이네요...

강남교회 가서 50분이나 하는 설교 들어 봤더니
이건 뭐... 바치면 하늘에서 복을 준다거나...
부자 욕해서 부자 안되는거다...
불교, 천주교 좌파가 문제다...

그리곤 안중근 의사는 기독교인이라 복음을 전했다는 헛소리...ㅡㅡ;
안중근 의사는 잘 알려진 천주교인 인데...

설교인지 성공학 강의 인지...

첫날처럼

2010.04.01 09:52:03
*.147.42.18

문제는 이런 목사님들이 한 두명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스님이 말씀하시는 "예수" 가 팩트에 더 가까울려는 이 아이러니를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 거죠...

집사람 친구 부부가 신앙을 가지고 싶어 해서 제가 다니는 교회 영아부가 그래도 괜찮아서 불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데려 왔더니... 요즘은 아예 안나옵니다... 처음에 그 신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찬물을 끼얹은 사람이 바로 그 분...

예수님이 마태복음에 보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천국 문을 막아놓고는 들어가려는 사람들까지도 못 들어가게 한다" 고 했는데... 솔직히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수준이거나 아니면 그 수준도 못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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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2010.04.01 11:24:12
*.15.172.14

저런 분들 덕에 전도가 참 자~알도 되지요.
저런 분들 덕에 다른 종교들의 전도는 참 자~알 됩니다.
또는 교회는 절대로 안간다라는 신념을 팍팍 심어주곤 하더군요.
제가 그런것도 아닌데 왜 제가 부끄러운지...

profile

잠수토끼

2010.04.05 01:47:13
*.101.222.216

거니형 만날 욕하는 전 부자되기는 글렀군요.
그래도 욕 할랍니다.
나사로처럼 상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을랍니다.
그래야 저 사람에게 물 한방울 동냥이라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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