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은 아닙니다. 그저 고민글입니다.

저도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는데, 선뜻...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sola gratia

강같은평화 님,

좋은 질문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나도 따로 준비를 해야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상식적으로만 대답하지요.

예수님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주의 나라와 주의 의이겠지요.

문제는 그것이 우리 앞에 실증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실증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이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게 구원의 역사겠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좀 도움이 되겠군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구원, 생명, 평화, 사랑 등을 가리킵니다.

더 줄여서 생명이라고 하는 게 좋겠군요.

생명을 얻는 것이 구원이고

하나님이 구원자라고 한다면

주님의 뜻은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질문이 나옵니다.

생명이 무엇일까요?

그런 질문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식은 늘 잠정적이고 부분적이랍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인식론적 한계를 인정하고

영혼의 눈과 귀를 열고

성서와 기독교 2천년 역사를 바르게 배우면

그런 질문의 대답들이 조금씩 잡히게 될 겁니다.

주의 은총이.

목사님! 고맙습니다...

생명을 귀하게여김, 가까운 이들에대한 이해, 용서 ,적극적인 사랑의실천 ,어렴풋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주님께 저의 영혼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기를 쉬지않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