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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목은
며칠 전(1월 10일) 모 신문사에 모 기자분이 기사를 쓰면서 단 제목입니다.
기사 중에 '사랑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 '페닐에틸아민'이고 이것이 우울증 치료제로 쓰일 만큼 정신건강에 좋다'는 내용이
사랑의 효능을 과학으로 증명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음은 기사 중 일부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세계 13위. 그렇다면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5000달러 안팎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페루 등과 비슷하다. 경제가 숨가쁘게 성장하는 동안 이면에는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신음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와 이혼 건수가 급증하는 우리에게 해답은 무엇일까.
2011년 행복을 불어넣기 위해. 꽃 피는 봄엔 사랑에 빠져보자.
조창현(29·서울 화곡동)씨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려던 2009년 3월 암 진단을 받았다. 다발성 육종이란 희귀암이었다. 심장 좌심방에 생긴 종양을 떼어냈지만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온몸 여기저기를 공격했다. 조씨는 4번의 수술, 8차에 걸친 항암제 투여, 4개월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극심한 고통과 싸워야 했다.
그때마다 곁에서 힘이 돼 준 건 10년간 사귄 여자친구 박유미(가명·28)씨였다. 그녀는 병원에서 먹고 자며 밤낮으로 병 수발을 들었다. 지극정성인 건 조씨도 마찬가지. 회사에 다니는 박씨를 위해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 회사까지 데려다 주고 저녁에 데려오기를 4년째 하고 있다. 건강 때문에 미래를 약속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이들은 거의 매일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조씨의 어머니는 “사랑이 없었으면 아들이 투병생활을 이렇게 잘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갈수록 관계가 발전해 지금은 서로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존재가 됐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사랑할 때 나오는 호르몬인 페닐에틸아민은 우울증 치료제로 쓰일 만큼 정신건강에 좋다. 다트머스대 경제학자 데이비드 브래치플라워 교수는 35개국 1만 여명을 조사해 행복한 결혼생활은 연봉 10만 달러(1억12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계산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결혼한 사람에게 부부관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사회적으로 성공해 부를 이뤘더라도 부부관계가 나쁘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 고백은 웬만한 영양제보다 효과적이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팀은 지난해 노인 남성을 대상으로 7주간 배우자에게 ‘사랑한다·미안하다·고맙다’는 표현을 매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매일 이 말을 반복한 그룹은 혈액 내 산화성 스트레스지수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지수는 30% 증가했다. 또 우울증이 개선되고 심장 박동도 안정화됐다. ‘사랑합니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암·고혈압·당뇨병·파킨슨병 등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노화 속도도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면 심장병·고혈압·당뇨병 등에도 덜 걸리고 감기나 배탈 같은 가벼운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흡연과 음주를 덜하며 식사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모든 다비아 가족분들 사랑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사랑 많이 받으시고 사랑을 많이 베푸시는 한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꾸벅 절" -->
삼송님, 새해에 가족들, 친지들과 많은 사랑 나누시고
다비아에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