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동안 뜸을 들이던 책이
홍성사에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설교란 무엇인가>
내용은 아래 제목 공모 글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김회권 박사님이 책 끝에 '해설'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이 책은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쓴 것이지만 설교자에 한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강단을 염려하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을 비롯해서
그리스도 신앙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분들도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비안 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널리 선전해주십시오.
다비아를 돕는 길입니다.
여러분이 다니시는 교회의 교역자님들,
또는 주변의 신학생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선물로 드려도 좋습니다.
서점에 직접 나가도 되시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때는 가능한 '예스24'를 이용해주십시오.
가능하면 구매하신 후 독자 투고나 리뷰에 좋은 글을 남겨 주시면
책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덕분으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줄로 믿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책상 위의 모습니다.
멋진 헤어 위이브를 직접 보여드리겠소.
오늘 미장원에 다녀왔습니다.
앞머리에 앞으로 내려오지 않게 되어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네요. 음.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홍성사 대문에 책이 걸렸더군요.
온라인에는 현재 YES24랑 알라딘에 나와 있습니다.
YES24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586747?scode=032&OzSrank=2
근데 목사님 웨이브는 헉~ 익숙해지는데 시간 좀 걸리겠는걸요~ ㅋ
설교란 무엇인가? 어제 yes 24 저녁에 주문 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지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불안이 언습하기도 합니다.
뭘 하려해도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지도교수가 스리랑카에 있는데 1월 말이 되어야 영국에 돌아가
수정한 논문에 대해 답장을 할 수 있다 하는 군요.
복지 논쟁에 뛰어 들고 싶어도 지금은 때가 아닐 것 같아 지켜 보고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능력이 많아 바쁜 탓에 시간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요.
목사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학위 논문이라는 것이 거시기 한 것인데....
그것에 목매는 듯한 상황입니다. (아직 영성의 수준이 지극히 초보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학위 받은 이후가 더 중요한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학자들이 제기 하는 역동적 복지 혹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책도 함께...
정 목사님
저는 입학 시험을 치룬 입시생과 같은 심정입니다.
이 때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 하여야 하는지.
다비안 님들도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스24에 들어가보니
재미있는 통계가 잡히네요.
주간베스트 종교 38위로,
판매지수 2610으로 나와 있네요.
베스트는 알겠는데,
판매지수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그 사이에 벌써 2610권이 팔렸을 턱은 없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지 책이 제법 나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홍성사에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구요.
일간지에서 다뤄주는 게 책판매에는 가장 효과적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기독교사상 3월호에는 나올 겁니다.
뭐니해도 다비안들의 직접 구매와 선전이 가장 큰 힘이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인세를 괜찮게 받으면
한번 멋지게 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예스 24 책 리뷰에 올린 글입니다.
이틀만에 읽고서 느낀바를 즉흥적으로 쓴 글 입니다.
독후감이라 하긴 아주 부족하니 이를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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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저자가 경계하는 나열식으로 전개 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존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설교에 대한 성도들이 문제의식를 제기할 수 있는
책이다. 설교 자체에 대한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2. 설교자들에게 두려움을 제기할 수 있는 책이자 가장 배척 받기 쉬운 책일
수 있다. 한국 교회 문화를 고려 할 때 터치해야 할 부분이 아닌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3. 설교자들이 자신 설교를 되돌아 보기 위하여 책을 읽긴 하겟지만 성도들에게
시험든다는 말로 권하지 않을 책이다. 그들이 저자가 요구하는 설교를 실행할
가능성이 낮은 해법을 제시 하고 있기 때문에. 남발하는 예화 조차 경계 하라고
요구하거나, 회중을 의식하는 설교에 우위성을 두자 않기 때문에
4. 한국 교회가 변하기를 바라고, 변해야 한다고 하는 성도와 목회자가 읽어야 할
책이다. 설교 변화를 통해서 변화의 해법을 제시 하고 있기에
5.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교회를 출석하고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손쉽게 이해 하기 어려운 책이다. 다져진 필력과 어
려운 신학 개념을 한국 사회 문화 맥락에서 해체되고 소화된 글이라는 점.
그러나 독자들이 대안적인 주장에 대해 낯설을 가능성이 높기에
6. 성도가 아닌 기독교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읽어서 후회
할 책이 아님을 확신 할 수 있는 책이다.
음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일보의 글을 보고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일단 제가 책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다 책을 읽지 않고 이런 글을 쓴 것을 양해해 주시구요
목사님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2/h2011020121030086330.htm
목사님의 비평어린 말씀과 설교에 대한 이해를 존경하고 바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사라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몇가지 질문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1. 기사 내용중에서 "노아의 홍수(아직도 이 문제가 issue가 되는군요)가 고대 이스라엘이 바빌론 유수 당시 바빌로니아의 대홍수 신화를 흡수해서 나온 이야기임을 알면 초자연적 신의 사건으로만 보는 피상적 이해에서 벗어나 우상 숭배를 경고하는 이 텍스트의 핵심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아 홍수가 고대 이스라엘의 바빌론 유수당시 (창세기가 유수 당시에 쓰여졌나요?) 쓰여졌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바빌로니아 대홍수 신화를 흡수해서 나온 것으로 보는지요? 초자연적 신의 사건으로 보는 피상적 이해라고 하는데 그럼 초자연적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왜 믿는지요? 창세기는 우리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고 이 세상은 어디서 왔고 죄는 어디서 왔고 기 기원 특별히 11장까지는요....(노아의 홍수가 포함되어 있기에) ...그리고 뭐가 우상숭배인지?
2. 기사 내용 중에서 "창세기에서 천지창조는 태초의 7일로 끝났지만 조직신학으로 보면 우주의 종말로 완성되는 현재진행형 사건이며, 따라서 이런 눈으로 보면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척점에 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 성서가 수백명의 기록이라고 하셨는데 이것 역시 어떤 근거로 하시는지 물론 이웃 나라들의 문학에서 흡수했을 가능성을 제시하실 것이라 짐작되는데요..)
너무 신학적인데요...진행형 사건이라는 것까지 그럭저럭 신학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려고 하는데..이런 눈으로 어떻게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척점에 설 이유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그러면 진화론(Darwin도 크리스천이었다고 하던데?)이 옳다는 이야기인지요? 저는 그래서 창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는 그래서 우리의 기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자연적 하나님이 아니라면 저는 믿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하나님이면 왜 믿겠습니까? 내 능력의 넘어에 계시는 분이시기에 그래서 불가능한 것도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믿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내재적 하나님이시기도 하구요...
저의 무지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무지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그분을 끝까지 신뢰합니다. 물론 설교에 대한 비평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그 성경자체 text자체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 (인본주의적 설교, 신학)역시 목사님이 지적하시는 설교비평과 함께 비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말 성경 text에 충실하다면 설교가 바로 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이전 성경자체로 돌아가는 것 말이죠...^.^
골드맨 님,
안녕하세요?
전화 인터뷰래서 부분적으로 전달에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틀린 기사는 아닙니다.
문제를 제기하신 거는 간단히 대답이 안 되는 거래서
여기서 말씀드리기 힘들군요.
다비아에 이에 관한 글들이 있으니
시간이 날 때 천천히 읽어보세요.
한 가지만 말씀드리죠.
성경 텍스트 자체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이 잘못된 거라고 하셨지요?
인본주의적인 접근이 아니라 인문주의적 접근이랍니다.
인본주의는 인간을 절대화하는 태도라고 한다면
인문주의는 인간의 삶을 드러내는 가능한 정직하게 드러내는 태도입니다.
좋은 설을 보내세요.
목사님 설 잘보내시고요...
목사님...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면 성경 text자체에 대한 난도질보다는 그 성경 자체를 embarce할 수 있는 믿음과 우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문주의적 접근 잘 알았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려고 하는 점은 목사님들의 문제이지 말씀자체에 대해서 어떤 사상과 ism이 성경을 반하게 하는 것은 크리스천으로서 바른 자세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자체에 대한 맹목적 신앙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왜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평가되고 좌지우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사상과 어떤 ism에 묻혀버리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 어떤 사상이니 그 어떤 ism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대한 본질보다는 그 이상의 것들에 목숨을 거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 자체로만도 충분한 기독교인 목사님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이 복음에 대해서 수많은 아시아 교회와 유럽 교회에 복음을 증거한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순수한 복음 썩이지 않는 복음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자체로만도 충분한 복음 그것에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지고 따지면 기독교에서 아니 하나님 말씀에서 무엇이 남을 수 있을까요? 정말 참 말씀만으로 만족되지 않는 조류가 참 마음이 아픕니다. 성경 말씀을 크리스천이면 그것을 support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이지 않을까요? 제 작은 생각이었습니다.
어찌 제사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나요. 작은 교회 목사로서.. 열등감도 없고. 한국 교회 보며 슬퍼지고. 아프고. 바른 목회. 바른 설교...깊은 사색과 인문학적 깊은 고찰을 통한 하나님의 원래 소리를 설교하면 어렵다고 도망가는 성도들.. 자기 귀에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선택적 경청하는 교인들.. 한 사람이라도 더 모아야.. 교회 유지 대문에 하나님을 뒤로 하는 목회자들.. 이제는 안정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참 힘든 목회.. 한국일보에 나온 책 소개 글 읽고 속이 후려해져서.. 용기 없어서.. 말 못하고. 글 쓰기 은사 없어서.. 쓰지 못한 저를 대신해서.. 다 써주시미.. 감사.. 감사... 진정 감사와 감동입니다..균형잡힌 목사님.. 이렇게 늦게서야 만나다니..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힘이 생기네요.. 책 많이 팔리시기를.. 후배 목사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인세 많이 받으시면, 한턱 쏘세요. 옆에서, 은솔이가 자기도 한몫 챙겨달라네요. 멋진 헤어, 웨이브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