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겨자씨만한 앎이 있다면,
대도의 길을 걸으며,
이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리이다.
대도의 길이 그지없이 평탄하나
사람들 곁길만 좋아합니다.
조정은 화려하나
밭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곳간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도 [한쪽에서는] 비단옷 걸쳐 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음식에 물릴 지경이 되고
재산은 쓰고도 남으니,
이것이 도둑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정말로 도가 아닙니다.
- 노자의 도덕경을 읽다가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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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박재희 교수님의 3분 고전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한자에 대한 이해도 공부하게 되고
고전이 오늘의 삶을 얼마나 정확하게 비춰주는 거울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삶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