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뭐라고 코멘트 달기도 부끄러운 일이라서... 그냥 링크만 걸어둡니다.

 

http://news.kbs.co.kr/society/2011/02/07/22382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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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2011.02.07 15:50:57
*.151.252.21

아~ 정말 곤란해 지네요 ^^

profile

웃음

2011.02.07 15:51:31
*.135.199.136

http://daojun.blog.me/150101241474

 

영화 컨빅션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얼마전 저는 드라마 "대물"을 보면서 하도야검사의 미친짓을 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증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죄를 확신하고 증거를 찾아나선 하도야검사의 수사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극중에 이미 작가는 하도야검사가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로 그려 놓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하도야가 정당한 행위를 한것으로 보여지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증거도 없으면서 확신만 갖고서 설쳐대는 꼴이 너무 우스웠고, 그것이 대한민국검찰을 대변하는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예단을 금지하는것등이 너무나 순식간에 무시될때마다  저는 슬퍼합니다.

 

너무나 웃긴 이야기지만 저도 죄가 없이 세번이나 구속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무죄판결이 나올때마다 기뻐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지난번에도 한 글에 리플을 달았지만 지난 4년동안 구속된 사람중 무죄가 된 사람이 1000명정도였습니다.

 

하루 한명정도는 아직도 무죄로 구속되어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한명숙전총리나 노무현전대통령의 혐의를 고의적으로 흘린사람들이나 언론의 힘을 빌어 사람을 죽이는 작태를 보이는 파렴치한 인간들에게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예단을 하지 않는 바른 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망교회이기 때문에, 그곳이 MB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비판하는 고소영중 하나이기 때문에, 또다른 비슷한 이유 때문에..  그곳이 그런일이 발생하길 바래서는 안됩니다.  내가 비판하던곳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발생하면 편견을 갖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goldman

2011.02.07 21:12:18
*.176.0.82

이구 왜 같은 크리스천들끼리 서로 욕할까요...펌해온 분이나 ...소망교회나 별 차이가 없네요

안희철

2011.02.07 22:08:28
*.1.3.7

이건 무슨 물타기인가요?

펌해온 일이 10억씩이나 대출사기 한 것과 차이가 없다구요???

goldman

2011.02.08 00:13:07
*.176.0.82

크거나 작거나 서로 폄하하자는 이야기인데 뭐가 틀립니다.

안희철

2011.02.08 04:39:19
*.1.3.7

자기 비판과 비평이 없는 신학과 교회는 더 이상 신학도 교회도 아닙니다.

폄하라니요. 제가 아는 한 저 위 글을 쓰신 닥터 케이 님의 교회에 대한 애정으로 미뤄볼 때 폄하는 결코 아닐 것 같은데요?

폄하해서 뭘 어쩌겠어요. 하지만 자기 비판이 없으면 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어요.

차성훈

2011.02.08 01:26:12
*.16.110.201

같은 그리스도인들이니 서로 깔껀 제대로 까고, 보듬을껀 확실히 보듬어야하겠죠. 고름은 긁어내야 낫는 법이잖습니까.

닥터케이

2011.02.08 08:52:01
*.24.55.53

goldman님, 다비아가 크리스쳔들의 모임이 아닌 일반 동호회였다면 저도 이런 글 링크 안합니다.

의식있는 분이라면 그 두가지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goldman

2011.02.08 09:34:04
*.45.97.148

한국 기독교가 문제가 많긴 많은것은 다 아는 사실이죠....여기사 성서 아카데미가 아닙니까? 탕자의 비유에서 처럼 왜 첫째아들처럼 되려고 하시는지요....비평과 판단과 정죄는 돌아온 탕자와 아버지의 잔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잘못한 것을 덮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여기에 이렇게 퍼와서 어째겠다는 말입니다. 그래 기도교 쯧쯧 문제많다. 우리모두가 고름을 긁어내자 난상 토론해서 뭐 어쩌자는 것입니까? 고름을 어떻게 짜내실건가요...제대로 하나님설교하고 말씀전하고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택시기사를 만나면 교회가 한국교회에 너무 많다고 투덜거립니다 저는 말합니다. 룸싸롱 술집이 교회보다 더 많습니다. 왜 교회를 가지고 자꾸 트집을 잡을까요? 그 시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이렇게 퍼와서 소망교회가 어떻더니 ...윤리학적인 접근에 살아 남을 사람 누가 있나요? 다 죄인입니다. 저도 죄인입니다.

 

고름을 긁어내는 법이 이렇게 퍼오는 것이 고름을 긁어내는 것이냐는 말입니다. 그 시간에 무식할지 몰랄도 전도하십시오. 바르게 말하십시오. 바울이 이것 때문에 목숨까지 내 놓았습니다. 죄는 절대 우리 가운데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했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의 모든 사람들을 멸절하라고 했습니다. 동일합니다. 같습니다. 선지자적 사명으로 이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이해가 갑니다.  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진정한 의도 동기가 뭐냐는 것이죠? 선지자적 사명인가요? 제자상적 사명인가요? 아니면 단지 퍼와서 다 들추어 내자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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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2011.02.08 09:35:06
*.190.40.162

먼저 goldman님 뭔가 오해가 있으셨나 봅니다. 이곳 다비아 분들은 같은 크리스쳔들끼리 욕하자고 이런 글을 올리시는게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서 더욱 나은 기독교인이 되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십니다. 닥터 케이님도 어느 한 글자 욕을 쓰시지 않으신걸로 압니다.


아래 뉴스앤조이에서 링크를 퍼옵니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95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이분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셨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정말로 선교를 위해서 32억을 쓰셨다 하더라도 꼭 그렇게 편법으로 하셨어야 하셨을까요? 편법으로 32억원을 사용한 일이 주님을 영광되게 하는 일일까요?


목사도 사람인데. 기독교인이라고 편법을 쓰지 않고 살 수 있냐고 하실 수도 있을 수 있으나 주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는데 과연 꼭 같이 죄짓고 사는게 당연할까요? 기독교인은 죄를 짓지 않는다는게 아닙니다. 그 차이는 죄를 알고 회개하는 자와 자신의 죄를 모르는 것 아닐까요?


같은 기독교인끼리 손가락질 하지 말자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나쁜일을 할때 모른척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요?


남의 죄를 정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바로 알고 일깨워 주며 반면교사로 죄를 짓지 않으며 죄를 지었을때 회개하는게 기독교인의 자세 아닐까요?

닥터케이

2011.02.08 09:54:30
*.24.55.53

언론에 난 기사를 링크한 행동은 소망교회 욕을 한 것도 아니고 기독교를 폄훼한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원 기사를 실은 해당 언론사에 항의를 하실 일입니다.

그리고, 기독교계 신문들은 앞으로 교회의 비리에 관해서는 일절 기사를 올리지 못하도록 건의하세요.

언론에 기사가 올라오는데 독자가 기사를 읽고 한마디 말도 못합니까?

잘못된 기사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는 웃음님의 지적은 충분히 수용할만합니다만 이건 좀 아닙니다.

 

기사 내용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랑방 손님들한테 이거 한번 읽어보라고 말하는게 그렇게도 나쁜

행동인가요? 그럼 크리스쳔은 신문 읽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도 그냥 혼자 꾹 참고 속에서 삭이는게

최선이라는 말씀이신지요?  진정한 의도요? 동기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링크 한번 해봤는데, 그게 마치 불순분자 간첩 심문당하는 것 같은 극단적인 어휘로 취조를 받아야 할

나쁜 일인지는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이런 불쾌한 표현을 사용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를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좋은게 좋다고, 성도들의 모임에서는 좋은 이야기만 하는게 교회를 발전시키는 것입니까?

goldman 님이 생각하시는 선한 의도는 잘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결과적으로는 교회의 부패를

방조하는 데에 일정부분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낳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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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로

2011.02.08 11:56:33
*.146.52.37

goldman님, 당신들 성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며? 성서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했으니, 교회의 문제를 비평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지?라고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주 비겁하고 비성서적인 주장입니다. 우선 비평하지 말고 넘어가자는 말은 관용이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용기가 없는 비겁함입니다.

성서를 인용하시는데, 성서는 교회의 문제를 그냥 덮고가라고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교회의 문제를 직설적으로 고발하죠. 그 실례로 성서가 증언하는 예수는 종교비평가였습니다. 그것도 믿음 좋은 평신도들과 신학자들의 문제를 직설적으로 비평함으로써 그분이 살던 시대의 유대교 공동체가 가진 문제를 드러내었습니다. 성 바울도 마찬가지구요. 

마지막으로 님과같은 논리는 교회를 망칩니다.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때 교인들의 행동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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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11.02.08 12:17:12
*.104.193.113

탕자의 비유, 간음하다가 끌려온 여인의 이야기..

는 교계의 문제가 생길 때마다 끌어오는 성서의 단골 부분입니다.

그 대목의 원주제가 무엇인지보다는 그 상황을 늘 적용하지요.

그래서 그런 일들이 누적되어서 일이 이렇게 커지는 겁니다.

성서의 말씀으로 성도의 이성이 마비되는 순간이죠.

급기야는 탕자의 형이나 돌 던지려는 사람들은 큰 죄인이고

간음한 여인은 천지 무고한 사람으로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모습들이 세상과의 대화에서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드러나지요.

영화 밀양의 장면도 그런 것의 일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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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1.02.08 12:19:59
*.23.36.217

goldman 님의 인격에 전혀 못미치는 제가

 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 우리나라 교회 목사님들 참 좋겠다 " 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리를 저질러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성도들이 많으니까..

님의 말씀도 충분히 좋은 말씀이고 옳은 말씀이지만

목사의 잘못은 잘못대로 집고

복음은 복음대로 전하고 해야지요.

우리가 목사의 잘못만 집고

복음도 전하지 않고 여기서 다른 사람 비판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목사의 비리를 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성도들의 대다수가

목사를 하나님과 비스므리 한 단계로 올려놓고

그에게 반항하면 벌 받을까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성도의 입장에서 반성하고

목사님들은 목사님들의 입장에서 반성해야하겠지요.

삼송

2011.02.08 12:50:49
*.109.42.2

반갑습니다. 선생님 (목사님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역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goldman님 마음은 저도 압니다. 전부는 아닐지라고 조금은 알지요

저도 기독교를 욕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정말 싫어요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말하고 싶었죠 정말 좋은 분들이 더 많은데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소수고 정말 좋으신 목사님들이 많으시고 헌신적인 수고도 많으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세상을 향해 사랑을 말해도 도리어 모욕을 당하시고  참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끼리라도 입다물고 조용히 있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도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으시고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선생님

그러나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들추자는 것이 아니라 여기는 우리끼리 이것을 통해서 반성하고 우리만이라도 제대로 신앙생활 해보자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아무리 하고 목장사역을 해도 사람들 잘 변하지 않지요 우리들이 세상에 나오면 정말  적은 일에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더욱 작은 누룩이 큰 누룩으로 변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우리 스스로  반성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이 우리를 향해 욕하는 것도 수용하고 교회내 비판도 수용해야 다음 세대들이 좋지 않겠습니까? 지금 기독교 내에 젊은이들 완전  공황상태입니다. 아시죠 전병욱 목사님 부터 소망교회에 이르기까지. 피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제의 당사자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변하지 않을려 합니다.

지금도 개척교회 준비하신다는 말씀도 간간이 들립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욕을 하면 제얼굴에 침뱉는 심정이고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선생님! 너무 위에 링크한 글을 통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글은 세상이 우리를 향해 던지는 절망의 하소연입니다. 들리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며 반성하고 또 회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goldman

2011.02.08 19:03:35
*.1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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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닥커케이님이 불쾌하시다니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런류의 글들이 자꾸만 링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소망교회와 전목사님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마음아파하실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하나님이  지금도 울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Pumish해야 할까요? 책임이 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punishment와 love 사이의 갈등을 지금도 하나님은 하고 계실 것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려는 바울의 심정...끝까지 복음때문에 죽음에 몰려갈 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인해 알고도 끝까지 죽음의 자리에까지 가겠다는 그 열정처럼 끝까지 사랑의 하나님 절대 포기하시지 않는 하나님이 그리고 그 자신의 아들까지 주기까지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아버지의 심정의 예수님 그분이 있기에 희망을 저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병욱 목사님....소망교회 그 사건이 어찌 안타까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누군 손까락질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일만 스승은 있지만 아비가 없는 작금의 세태가 정말 안까깝습니다. 형제끼리는 싸우지만 아비는 싸우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는 것은 아직까지 우리는 형제이기 때문이죠...아비 다 품어 줄 수 있는 아비의심정 그러면 그 사람은 언제가는 변화겠지요...하나님의 고집을 누가 꺽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아들까지 주기까지 그 고집 하나님의 고집 그러면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 ...그것도 안되어서 하나님이신 성령님까지 우리들 마음속에 내주하시게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거부하는 거죠 죄를 범하고...크게 보면 기독교의 지금 위치는 저의 죄이고 우리의 죄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우로님은 별 대화하고 싶지 않지만 ...당신이라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셨지만 끙...화가 치밀어 오르지만...한가지 오류는 예수님은 절대 비평가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종교를 비평하셨죠 허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여기서 이처럼은 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갈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단지 종교 비평가였다고 한다면 저는 예수님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골메뉴인 탕자의 비유 렘브란트의 그림을 한번 진지하게 보십시오.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그냥 학문적으로 보지마시고 그림을 마음으로 읽어보십시오...눈물이 안나면 인간이 아니죠... 비록 단골메뉴라고 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이 심정 아비의 심정이 다 묻어 있습니다. 학문에서 예술로 한번 옮겨보심도 어떨지...

 

그나저나 삼송님의 글을 저를 감동케 하네요...목사의 마음이 절로 느껴집니다. 다음 세대까지 말씀하셨으니...제가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아멘이네요... 반성하면 되죠...제가 반성하면 되는 거죠...다른 사람이 아닌...감동이네요 목사님...학문의 세계에서 느낄 수 없는 잔잔한 감동의 글이 전해지네요...축복합니다.

 

아직까지 제가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진화론 이것은 절대 절대 그냥 넘어 갈 수 없네요...

주님의 평강이 넘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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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2011.02.08 19:23:23
*.155.235.162

GOLDMAN님

이것은 절대 절대 그냥 넘어 갈 수 없는것 바로 "진화론" 에 대해서 궁금하신것을 토론방에 올려주시면 저랑 다른분들이 대답을 드릴껍니다.  하지만 왜 "창조론이 틀리고 진화론이 맞는지 말해라" 라고 질문하시지는 마시고  님께서 믿는바를 먼저 간략하게 말씀하시고 진화론 틀린부분을 말씀해주시는것으로 시작해주시면 좋겠네요....

다 아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먼저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진화론과 창조론사이에는 많은 이론이 있답니다.  진화론도 여러주장들이 있지요. 창조론도 그렇답니다. 약2년전쯤 양승훈박사가 6천년창조론에서 일부 후퇴하여 지구와 우주의 역사를 130억여만년전과 50억년전쯤 될것이라고 주장하며 창조론자들도 나뉘었다는걸 공식화했습니다.

저도 처음에 창조론을 믿었던 사람이고, 차츰 변하여 지적설계론을 믿다가 나중에는 유신진화론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비아에서 진화론을 이야기 할때는 진화론이 주장하는 신의 부인까지는 같지 아니하고,  신이 진화에 개입했다고 하는 진화론을 말하는것입니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책은 창조과학콘서트가 있고,

창조론중에 6천년전 창조설을 부인하는 창조와 격변이 있고,

지적설계론을 주장하는 필립존슨의 다윈주의 허물기등이 있으며,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으로는 프랜시스 S. 콜린스의 "신의 언어" 가 있습니다.

 

진화론과 유신진화론과 불가지론을 다 설명한 책이 있는데 바로 "종교전쟁"입니다.

이 책에는 유신진화론자인 신재식박사의 글과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철학자 장대익박사와 종교학자로서 불가지로을 주장하는 김윤성박사가 있습니다.

 

특히 프란시스 콜린스는 이 시대 최고의 과학자입니다. 그는 리차드도킨스와도 그 지위가 비교되지 않는 과학자지요.. 그의 책을 읽어보시면 왜 다비아에서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지 아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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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로

2011.02.08 19:40:43
*.62.24.93

goldman님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건 사람으로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저의 무례한 말때문에 상처를 받으셨으니까요. 정말 사과드리겠습니다.이건 인삿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일본의 기독교인 작가인 이쿠다 히로시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예수에 대해 사람좋은 아줌마라고 착각함으로써 성전을 정화한 예수를 가려버린다고 말합니다.히브리 성서의 예언자 전통을 계승하여 인간의 권리와 가치를 짓밞는 사회의 구조적 악과 종교인들의 죄에 대해 분노하는 예언자 예수가 거북하니까, 잘못을 해도 묵인해주는 예수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혹시 이러한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 두려워해야 할 일입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겸 개신교 사상가인 Tony Campolo도 비슷한 말을 합니다. 그가 어느 교회 예배에서 설교를 초대받았답니다. 설교도중에 그가 저의 '당신'만큼은 아니더라도 매우 무례한 말을 쓰자 교인들이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Tony가 그러더랍니다.

"내가 무례한 말을 쓰는 것은 불쾌하게 여기면서 왜 구조적 악에는 침묵하시는데요? 정말 화를 내야 할 것은 점잖치 모한 말이 아니라 교회, 경제, 정치,사회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악입니다."

저도 님에게 같은 말을 합니다. 왜 내가 님에게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라고 한 것은 점잖치 못하다며 불쾌해하게 여기시면서, 왜 목사라는 사람이 성직자를 존경하는 권사님의 순박함을 이용해서 사기침으로써 배신으로 인한 상처를 주는 그래서 예수의 말처럼 형제를 실족케 한 죄에 대해서는(권사님은 돈을 날려서가 아니라 배신당했다는 사실때문에 엄청난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설교와 성례전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해야 할 소명은 져 버린채 목사들끼리 치고받고 싸움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교회를 나와바리 관리를 위해 싸우는 갱들마냥 해게모니와 이익을 놓고 다투는 강도의 소굴로 만든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자비를 거론하며 묵인하자고 하십니까? 연소해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젊은 혈기로 말씀드리면 goldman님은 엉뚱한 분노를 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덧글을 달 생각이시라면 미리 사양하겠습니다. 저에게 말도 걸기 싫으시다는 의사를 존중해서입니다.

goldman

2011.02.08 20:38:16
*.1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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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로님 말을 걸기 싫으시다는 의사를 존중한다면 왜 글을 바꾸십니까? 동성애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하셨더니 그것은 싹 지우고 한참 지나서야 책을 가지고 오셨는지 인용글이 확 늘어났네요 웃기네요....허허 동성애까지 옹호하자는 이야기입니까? 이게 병주고 약주는 것이라고 하면 되나요.....

 

암튼 제가 의도하는 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시는군요. 제 이야기가 묵인하자는 이야기로 이해하셨더면 오해구요..이 것에 대해서 삼송님의 답변으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디아코니아

2011.02.08 21:27:12
*.146.14.124

님 동성애자들을 옹호하면 왜 안되나요?  성추행으로 다른 사람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전목사와 막장의 진모습을 보이는 소망교회의 허물에 대해서는 그리 넉넉하신 님이 왜 동성애와 동성애자에게는 그리 야박하신지요?

참 우습지 않습니까?  우리의 이러한 이중 잣대야 말로 하나님께 심판받을 악한 죄가 아닐까요?

profile

바우로

2011.02.08 23:34:45
*.62.24.93

알겠습니다. 말로써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은 말씨름이지 토론이 아니니 더이상의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참 제가 성적 소수자들에 대해 말한 것은 예수가 한국교회에서 활동했다면 근본주의적 곧 원리주의적인 기독교인들이 아닌 그들에게 소외받는 성적 소수자들에게 관심을 가졌을 거라는 겁니다. 실제 복음서에서 말하는 세리와 죄인들은 신정사회의 소외자들이었습니다. 동성애 옹호냐,아니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논점을 흐릴 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쉽게 말할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동성애자를 옹호하자는 것이냐고 따지는 것만 봐도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는 조심스럽게 말해야 할 주제입니다.

제가 사회학자 토니 캠폴로의 이야기를 한 것은 그가 지적한 문제는 미국교회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의 문제여서입니다. 말바꾸기이냐?일관성 없다.라는 공격을 받더라도 반드시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님만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토니 캠폴로가 지적한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예수의 제자인 우리가 예수의 예언자적 열정을  외면한다는 것이므로 우리 한국교회가 제자공동체로 새로 나려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그리고 전 예수를 믿음의 대상이 아닌 실천의 대상으로 보려고 하는 쪽입니다. 물론 도덕적 교사로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슈바이처의 말처럼 지금도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는 분에 대한 응답을 하려고 한다는 거지요.

goldman

2011.02.08 21:59:56
*.176.0.82

디아코니아님 동성애자가 아니라 동성애에 대해서 저가 언급한 것입니다. 차고없으시면 좋겠구요

디아코니아

2011.02.09 14:17:26
*.218.74.62

제가 댓글을 달면서 님께서 설마 이러한 류의 댓글은 달지 않으시겠지? 하며 가장 염려했던 댓글 그 내용 그대로 달아 주셨군요? 님 그러면 동성애자와 동성애에 대한 구별이 가능한가요? 결국 동성애를 죄악시하는것은 동성애자를 죄악시하고 그 들을 정죄하는 작업입니다. 그 작업이 분리되어 진행되어 질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댓글에서도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함께 언급한 겁니다. 좀더 우리 맘속에 있는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성에 대해서 솔직해 지는게 어떨까요?

동성애는 미워해도 동성애자는 미워하지 말자. 이게 과연 실행 가능한 명제 일까요?

profile

유니스

2011.02.08 22:30:25
*.251.1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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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님, 마침 렘브란트의 그림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도 권고해드리자면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라

그 아버지가 품어주는 탕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묵상하셨으면 합니다.

앞에 언급된 교계의 여러 인사들이

렘브란트의 그림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모습'이던가요?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제가 그 그림을 다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기억을 더듬는다면,

저는 그 그림에서 아버지의 사랑의 모습보다

아버지의 은혜 앞에 나아온,

아주 낮아진 자로 온 그 탕자의 모습에 가슴이 덜컥하였드랬습니다.

그의 머리털이 거의 없어진 체 왔던 거 같아요.

사실 아버지의 표정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인간이 스스로의 정체를 드러낸 것이 저 모습이구나..

더 이상 바닥을 치고 내려갈 자리가 없는 그 탕자의 돌아온 모습 말입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되는 여러 인사들의 모습들과는 별로 연결이 안되는군요.

옷을 더 껴입기 급급합니다. 그들의 머리털을 더 손질하지요.

본인들과 교계의 실망스러운 처리들을 보면 

'돌아온 탕자'의 자세는 아직....

샘터

2011.02.09 00:27:46
*.142.97.34

렘브란트 하면 역시 유니스님......설명 은혜받았습니다 ^^

profile

paul

2011.02.09 10:29:56
*.190.40.162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화상도가 좋은 6,347×8,140 (35.95 MB) 이미지로 Rembrandt Harmensz. van Rijn -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링크겁니다.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Rembrandt_Harmensz._van_Rijn_-_The_Return_of_the_Prodigal_Son.jpg

닥터케이

2011.02.08 23:37:16
*.202.44.170

goldman 님이 사과를 하셨으니 정식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가입일자를 보니 아직 1주일도 안된 신참 회원이시더군요.

다비아가 어떤 곳인지 아직 분위기를 잘 몰라서 일어난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이곳을 자주 방문하시면서 기존에 올라와 있는 주옥같은 글들을 차분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진화론, 동성애.. 이런 주제들에 대해 이미 수년전에 치열한 토론이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또한, 정용섭

목사님의 신학관련 글들도 곱씹어 새길만한 좋은 글들이 넘쳐납니다. 그외에 사랑채의 지나간 글들중에도

흥미로운 주제의 글들이 많이 있으니 찬찬히 훑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3-5년전의 글들중에 주옥같

은 글들이 특히 많습니다) 다비아가 어떤 곳인지 아시고 나면 위에 올리셨던 우려의 글은 노파심에 불과했

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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