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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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하우어워스. 미국 최고의 신학자이자 기독교 윤리학의 세계적 석학이라고 합니다. 뉴스앤조이에 잠깐 들어갔다가 가슴 저미는 글을 읽었습니다. 삶의 반려, 동반자로 인한 고통.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아마 많은(혹은 대부분의) 부부들이 비슷한 문제를 앓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한 번 읽어보시길...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렵네요. 결혼 무렵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내한테는 지는 게 이기는 거다." 살면서 보니까, 엄마 말씀이 맞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는 왜 그리도 어려운지... 기일이 며칠 안 남았네요.
건강하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sg-
스탠리하우워즈 교수님의 솔직한 고백이 가슴아파 오네요.
김현승 시인이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잃고 쓴
<눈물>이라는 시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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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무의 열매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한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워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웃음을 만드시 뿐만아니라
새로이 눈물도 지워 주시는 분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글이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