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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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간으로 밤 10시 입니다.
한국은 아침 7시 이군요.
지금 BBC 10시 해드 뉴스로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가 연합하여
리비아의 공군 비행장을 공격하기 위하여 전투기가 출격하고 와 잠수함의 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림을 보여주면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은 일본의 스나미와 원전 사고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이곳 유럽 언론은
리비아 사태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이 리비아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엔 결의안을 앞세우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미국의 서방의 공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세요.
물론 독재자 카다피가 국민들을 탑하고 살인하는 독재자를 국제사회가 용납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데 서방은 리비아 공격에 숨은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다비안 여러분은 숨은 의도가 무엇이라고 상상하세요.
오늘 이곳 가디언지의 사설에서는 미국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리비아에 개입에 대하여 몇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서방의 개입으로 리비아를 내분으로 카다피를 지지하는 집단과 가다피를 반대하는 반군 간의 분리데는
서방이 일정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나다.
그리고 유엔 결의안에 대하여 정말 인권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안이었는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예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바레인의 현정권을 반대하는 세력에 의하여 흔들리는데 이를 지지하기 위하여
군대를 파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국제 사회에는 이 부분에 대하여 왜 UN은 외면 하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서방이 인권에 대하여 균형잡힌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서방이 중동국가에 개입하여 어떤 결과를 초래 하였는지를 되돌아 보라고 요구합니다.
이라크의 미국 전쟁개입은 무엇을 남겼는지. 핵무기를 찾는다고 진격하였는데. 그 핵무기를 찾는 전쟁 목적은
많은 희생과 비용을 치루면서도 실현하지 못하였지요.
영국 수상 카메론은 영국의 리비아 공격은 이라크와 다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상상해 봅니다. 리비아에 유전이 없었다면 서방이 공격하는 사태로 진전되었을까?
그래서 리비안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명분 이외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의 리비아 공격이 부시와 블레어가 개입한 이라크와 다른 결과 나오기를 기대 해봅시다.
평화로운 주일이 되시길...
좋은 놈과 나쁜 놈, 좋은 의도와 나쁜 의도와 같이 명확해 보이는 듯한 진영이 싸움을 벌일 때는 편을 들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 처럼 명쾌한 선악의 구도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모두가 나쁜 놈 이거나 아니면 다같이 의도가 구려보이기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사건의 주체의 성격이나 벌이고 있는 일의 의도는 매우 복합적 입니다.
그러기에 이라크나 리비아에 유전이 있다고 서방이 전쟁을 벌였다고만 보는 것은 분명 그러한 복합적 요소중 한부분을 차지하기에 충분합니다만 그것만으로 전쟁과 공습의 원인으로 삼기에는 협소해 보입니다.
한국전쟁이나 월남전 등 경제적 이익이 명확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역사도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에 대한 이익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겠지만 보다 주요하게는 국제적 자본주의의 룰을 따르지 않는 집단이나 국가에 대한 응징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리비아의 경우는 언젠가 부터 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들이 벼르고 있던 것 이었습니다. 이제 기회가 온 것이지요.
여기에는 이미 침략을 감행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고 이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 열기에 쇠약해진 리비아가 그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북한도 그 차례에 포함 될 것입니다.
신자유주의는 이러한 자본주의적 룰의 집행을 통하여 단순히 석유로 부터 거둬 들이는 부 보다 훨씬 많은 부를 만들어 냅니다.
산업적 부분과 금융적 부분 모두 다가 이익의 몫인데 주요하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자본의 이해관철이 지배적일 것이라고 보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