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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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 인터넷 뉴스를 살피니
신정아씨가 책을 |썼다는 기사입니다
아마 그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 많은 사람이라 여겨 집니다.
한국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세상말로 잘나갔던 '여걸'이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책장사들이 노리는 홍보 전략인지 아니면 본인 진정 하고 싶은 이야기인지 알 수 없지만
정운찬 전 총리가 신정아씨에게 남자의 심보를 더러내는 듯한 행동이 있었다는 있다는 주장입니다.
성희롱은 상대 여자가 남자로부터 말로나 행동으로 성적 접근을 느끼고 기분 나쁜 행동으로 여겨지는 일체의 행동을 뜻합니다.
저는 여기서 성희롱의 종류 여부를 가리자는 데 시선에 두기보다는
한국에서 잘나가는 지도자들의 자신의 도덕성 관리에 무게 두지 않는 듯하고,
스캔들에 의해 정말 관심 두어야 정책 사안은 정치 무대에서 사라지는 한국사회가 안타까울 뿐입니다.(밝은 점도 많이 있겠지요. 부정적인 면에 시선이 가는 것은 저의 영성 부족 탓으로 여겨주십시요)
멀리 가지말고 작금에 일어나고 주요 인물들의 작태를 한번 봅시다.
다비안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어 재론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엄기영씨, 도지사 자리가 뭐 그리 대단한지요.
MBC 사장을 역임한 사람이라면 그래도 보통 사람들 이상 쉽게 넘나 볼수없는 '격'과 능력을 갖춘 자리 일 텐데.
그의 직원들에게 말 못할 고통을 주었던 권력 실체들에게 넘죽 엎드려 절하는 걸 보면,
학력, 언론의 윤리,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브리즈 팽개치고 권력을 향해 끝 없이 질주하는 욕심,
그 욕망을 솔직히 드러내기 보다
도민을 앞세우고 지역발전을 앞세우는 포장을 하는 능력, 두고 자신을 욕망 실현을 프로젝트화(the project of self)하는 엄기영.
한국의 대표하는 언론사 사장인데 그 학력은 S 대 사회학과 출신, 한국 사회는 학력과 지위와 도덕성은 역비례가 심화되어 본보기로 보여주고 있는데 ㅡ그렇지만 예외인 사람도 없진 않습니다.
재보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또 한사람의 유명인사(?)가 있지요. 전 경남지사 김태호씨. 지난 총리 공청회에서 뒷 돈거래와
관련인물과 접촉 여부에 대해 오리발 내밀다가 결국은 낙마 했던 사람이 아닙니까.
다시 4월 국회의원 재본선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데. 한나라당에서 공천해 줄지 알 수 없지만 본인은 자신의 도덕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 정치무대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서 무슨 윤리 도덕 수준을 적용하는 것이 이상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국 사회로 시선을 돌아보면 격이 인사들이 도덕에 흠집이 있으면, 언론이 발표되는 그날로부터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그만두 것을 봅니다. 그리고 용기 있는 정치인들도 종종 나타나고요. 한국에서 보기가 힘들것 같아요.
블레어 정부때 불레어가 이라크 침공을 가시화 할 때 클레어 여성 장관은 그 직을 그만 두고 서슴 없이 박차고 나오는 용기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영국 언론은 그녀들 종종 등장 시킵니다. 얼마전에는 자유민주당출신 의원이 자신이 소속한 정당이 보수당과 연합하여 은행직원에 보너스 지급을 인준하는 것에 반대하여 당이 제공한 재정담당 위원자리를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지난해는 엽합정부를 구성하여 장관직에 임명된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이 자기 남자 친구에게 세비로 돈을 유용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2틀만에 장관직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집주인은 이야기 합니다. 영국인이 도덕인 문제가 있는 정치인이나 관료들은 바로 그만두는 것이 영국의 정치 풍토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화를 조성하는데 아마 영국인 정치인을 뽑을 때 아주 냉정하다는 것입니다. 남다른 냉정함을 보입니다.
정운찬 전총리가 신정아 씨로 부터 스캔달에 한동아 거론 되겠지요. 문제는 이익공유제가 시민들의 관심사에서 사라질 위기인 듯합니다. 이익공유제를 싫어하는 보수세력과 그 언론은 좋은 호재를 만났다고 하겠지요.
이러니 한국 정치는 늘 스캔들로 국민의 시선을 흐려 놓거나 '냉소정치'로 전락 시키는 것는 것입니다.
요즈음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면 이라크와 일본 소식이 완전히 장악 했던군요.
주요 정책에 대한 이슈는 거론되지 않거든요. 물가, 주택, 금융, 언론 등등 주 메뉴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익공유제는 공정 사회를 외치는 대통령이 주도 해야 함에도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는 현실이니.
이제 무슨 말을 해도 허공에 메아리로 인식하는 사회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저마다 자기일에 너무 바쁜 탓이라고 누군가가 진단하더군요. 바쁜 가운데 우리는 더욱 그 질곡에 빠져 들어가는데
알아도 어쩔 수 없는다는 한숨만 쉴 뿐입니다.
남의 험을 보기 보다 네나 잘해 라는 목소리에 기가 죽습니다.
그래도 좀 먹고 살만하고 격도 있는 사람들이 좀 '인물'인양 처신해주면
서민들이 삶의 무게 가벼워 질테덴데..
생명의 향기가 피어 오르는 봄이 오는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하루만에 신정아씨가 쓴 책이 2만부 팔렸다네요.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한국지도자에서 아 한국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