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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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가 평화의 종교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

-우리가 사는 사회가 누구나 능력에 관계없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간다.
: 폭력은 빈곤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악을 먹고 자란다.실제 테러단체의 조직원들은 빈곤층 출신이다.(사회학자이자 스위스 사회민주당 전 위원인 장 지글러의 탐욕의 시대 참조)
- 폭력을 악에 대한 응징이나 정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정당한 폭력논리를 거부한다.
: 정당한 폭력논리는 자신은 선, 이웃을 악으로 여기는 흑백논리요 과대망상이며 위험한 망상이다.(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이 폭력의 시대/민음사에서 한 말)
- 비폭력주의로써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음을 생각한다.

: 지엠대우 부평공장 비정규직 동지들이 노동조합 결성에 대한 탄압성 해고를 당했는데, 4년간 비폭력투쟁을 해서 복직협상을 이끌어냈음. 당시 지엠대우에서는 식량,보온장구 반입을 방해하고, 불법농성자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한다는 거짓말을 했으며, 정규직 동지들이 연대하지 못하게 했고, 하청업체의 일이라며 협상을 거부했으나 4년간의 끈질긴 비폭력투쟁에 굴복했음. 출석하는 성공회 교회와 가까워서 미사가 끝나면 복직투쟁에 연대했던 사람으로서 지엠대우동지들의 복직투쟁은 비폭력투쟁이 결코 무력하거나 나약한 것이 아님을,오히려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구조적 악을 드러내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했음. 칠레의 군부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몰아낸 것도 칠레 공산당의 테러단체인 애국전선이 아닌 민중들의 민주화 시위와 민주화 열풍에 마지못해 치러진 선거에서의 피노체트 낙선운동이었고, 브라질의 군부독재정권이 무너지고 진보정당인 브라질 노동당의 룰라 대통령이 집권한 것도 소수 지주들과 자본가들의 부의 독점으로 인한 심각한 빈부의 격차에 저항하는 브라질 노동자들의 노동운동과 "교회는 비폭력 투쟁을 지지하며, 민중과의 연대는 복음서의 정신"이라고 믿는 해방신학자들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임.

-생명에 대한 경외사상을 실천한다

: 모든 생명은 거룩하기에 경외되어야 한다. 희생되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알베르트 슈바이처, 나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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