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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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6.  반포 고속터미널에 있는 생명의 말씀사를 다녀왔습니다.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갔는데,  얼마전에도 한번 잠시 갔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갔을때와 그 전의 갔을때와의 시간차는  아마 거의 20년 가까이가 되었을것입니다.    기독서점이 별로 없었을때  지금 서울샘터교회가 있던 자리 근처에 생명의 말씀사에 몇번 갔었습니다.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돈도 별로 없어서 책을 많이는 사볼 형편이 되질 않아 자주는 못갔습니다.

그때 자주 이용하던 서점은 총신대학교앞에 있는 중고서점이었습니다.  다른 중고서점과는 다르게 총신대학교앞 서점들은  기독교서적들이 많았었거든요....

요즘은 눈이 아파서 책을 많이 못봅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서기도 하답니다.  제 소원이 늙어서 별로 할일 없으면 양지바른쪽에 의자 가져다 놓고 그곳에 않아서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읽어보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하게 될것이라고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칼빈도 자신이 너무 젊었을때 공부를 열심히해서 건강을 못챙긴것을 후회한다고 했는데, 제가 칼빈에 비교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 말을 조금은 이해하렵니다.    

최근 40대중반에 생긴다는 노안이 제게도 생기고,  책을 조금만 읽어도 눈물도 나오고, 쉬 피로해지고해서 걱정이 되는군요..

 

사실 생명의 말씀사에 들어가서 책구경을 하는 동안 실망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책들도 참 많더군요...  이건 기독교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상술의 책들도 많고, 불필요한책들, 유행만 따르는 책들,  심지어는 독이 될만한 책들도 많았습니다.

반가운책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다가 잊어버린책들도 발견했고,  지금 가지고 있지만, 새로 개정도 하고 표지도 바꾸어 나온책들도 있고,  보고싶은 책들도 있었습니다.

 

다비안이라면 다들 반가워하실 정목사님의 책도 있더군요... 베스트셀러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베스트셀러들을 놓아두는 자리에 있는것은 확실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역사적배경을 설명해놓은 책들도 많았습니다.   그중 몇몇은 읽은책이라서 참 반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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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11.04.08 00:26:00
*.232.230.64

저기 보이는 <농경사회 시각으로 바라본 성서 이스라엘>(우택주 외 번역)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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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11.04.08 22:47:46
*.232.228.173

맑은 그늘님, 이제 방금 집에 왔습니다.

오늘 다비아 스마트 폰 작업 넘~넘 고맙습니다.(넙쭉큰절)

아직 덜 된 작업은 다음 기회에 부탁합니다.

말로만 듣던 신*교회당 아주 짧은 밤 시간이었지만

익산에 이런 어마어마한 교회당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한편으론 슬프기도 했고요.

모든 신자들이 다비아에 푸~욱 빠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요.

바르트식으로 '절대타자'

정목사님식으로 '하느님의 배타적 은총'을 기다려보지요뭐.

다비아에 물든 사람끼리 만나서 밥먹고, 놀다보면

정목사님 모시고 조직신학 세미나 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오늘 늦은 시간까지 기계치 붙잡고 가르쳐 주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덕분에 다비아가 스마트 폰속에 있소이다그려~

땡큐, 당케, 고자이마스, 허벌나게 감사.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밤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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