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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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역사의 위대한 순간들 가운데 하나를 지나고 있다. 거짓 신들은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사람들의 가슴은 하느님의 음성에 굶주려 있다. 그러나 그분의 음성은 다른 소리들에 파묻혀 왔다. 그 울림소리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정직하게 귀담아들으려 해야 하며, 우리가 이해할 준비를 하는 데 편견이 없어야만 한다.
우리의 삶의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국제적인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른 사람들은 가난 때문에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권력 때문에 피폐해질 위협을 받고 있다. 권력은 타락하며, 우리를 구원하는 것, 재앙을 막는 것, 몸과 영혼 모두를 고상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영을 받아들이는 길뿐이다.
하느님의 영을 받아들이는 것이 기도이다. 기도는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통찰의 길이다. 기도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수 있지만 기도는 우리가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든다.
모든 신성한 행동들 중에서 첫 번째가 기도이다. 종교는 "사람이 그의 고독함과 더불어 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사람이 하느님의 현존과 더불어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영은 우리가 그 영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을 때는 언제나 현존한다. 참으로 하느님은 우리 시대에 그 얼굴을 감추고 계시지만, 그분이 숨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피하기 때문이다.
-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