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http://blog.daum.net/3riverkfem/16083466
여기 사진의 새들은 4대강 사업 하기전의 상황이고
올해는 새들이 4대강 사업지 주변에서는 살수가 없어 사라졌다고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082218225&code=950306
이곳은 정부가 4대강 사업 첫 시범사례로 자랑 할려고 하였던 부산 화명공원이데 완전 실패작임이 드러 났습니다.
낮에도 사람이 잘 찾아가기 힘든 곳입니다.
한마디로 새들과, 자연만이 살수 있는 곳에 억지로 공원을 조성해 놓았으니
사람들은 외면하게 되는것입니다.
대통령이 토목 회사 사장 출신 답게 국토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데
4대강 사업에서 일자리 창출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이 중장비 기계가 다 처리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그나마 이런 인부들도 대통령 임기안에 이 큰 사업을 몰아 부치기기로 끝내려 하다 보니
지끔까지 인부 19명이 죽었다고 하는데 국토해양부 장관은 눈썹하나 까닥치 않고
인부들의 부주의로 다 사망하였다는 말을 합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놓아 둘때가 가장 아름답고 제대로된 질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아직도 이 사업속에 숨어있는 나눠먹기식 흑막을 모르고
진짜로 강을 깨끗하게만 만들려고 하는 사업인줄 알고 있다면 큰 착오 일것 입니다.
자연은 인간이 손을 댈곳이 있고 대지 말아야 할곳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 시베리아에서 수천키로를 날아온 겨울 철새들중(세계적 보호종)이 사라져간 모래톱 주위를 배회 하다가
결국 아사해서 죽고 온갖 수난을 겪은 그야말로 자연에게 가장 혹독한 겨울이었습니다.
4대강과 청계천은 비교할수 없는 성질의 생태인데
과대 망상증 환자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사업 아이템으로 지금 피조물들은 혹독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 두장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 동아시아 최대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 인데
천연 호수위에 지금 썩은 준설토를 바로 매립해 버립니다.
원래 준설토는 적당한 장소에 따로 묻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는것인지 바로 오염토를 묻어 버리네요..
이 호수에 해마다 천연 기념물 재두루미, 백조, 기러기 수천마리가 찾아 오는곳인데 올해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고도 4대강 사업이 녹색사업이라고 하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지요..
별달 님,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의 정권과 문명이
강을 못살게 하지 말고 그냥 냅뒀으면 좋겠네요.
고대로부터 치산치수가 가장 중요한 정치라는 말을 하던데,
산과 강을 인간 중심으로 다룬다기보다는
순리를 따른다는 말이 아닐까요?
지금 순전히 철근 콩크리트로 된 보를 놓고
강바닥을 뒤짚어 강모래를 없애는 것만이 아니라
앞으로 강주변을 위락지로 만들 것 같은 조짐이더군요.
고난주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대한민국 강의 고난과 일치되어 보입니다.
어쩌지요?
그래도 힘을 냅시다.
아무리 인간이 술수를 부리더라도
하나님의 창조인 자연은 훨씬 큰 힘으로
인간을 넘어설 겁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난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