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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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이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를것입니다. 이는 쟈크데리다의 말이 맞을것입니다. 저자가 모든 독자를 다 고려할수가 없지요. 이 영화의 감독도 모든 관객의 시선에 다 맞출수 없을것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항상 시각이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써 맞추어진답니다.
지난번 샘터교회에 독일에서 판넨베르크를 전공하시는 안희철목사님께서도 평행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셨습니다.
이 영화는 평행우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행우주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서 저는 오래된 상상을 갖고 있습니다.
기독교적S/F 상상력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신학적이지 못하고, 영성도 없어보이는 이 상상력은 제가 갖고 있는 오래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테러리스트가 폭파한 기차에 대한 과거의 사실을 파헤치려고 8분의 주어진 시간속에서 테러리스트를 찾아내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 테러리스트가 연쇄적으로 테러를 하는것을 막는 방법은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가서 테러리스트를 찾아내는것입니다. 이 영화는 과거는 바꿀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수 있다는 주장을 가진 과학자의 주장이 반영되어 시작하다가, 결국 과거조차도 바꿀수 있다는 주인공의 주장의 증명으로 끝이 납니다.
중세때 누군가가 하나님은 과거도 바꾸실수 있는분이라고 주장했는데 누군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저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평행이론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한자락을 봤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상상할수 없지만, 이렇게 문틈으로 비춰지는 자락은 살짝 맛볼수가 있네요.
혹시 평행이론에 대해서 모르시는분이 계시다면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찾아보시고 영화를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