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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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비안 님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질문에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 흔히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불행하고 부자가 가난 한 사람들에 비해 덜 불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행은 삶의 만족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빈곤한 사람은 부자들에 비해 즐기고 싶은 삶의 기회가 제한 된다는 측면에서 이야기 할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통상 왜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비안 여러분들의 탁월한 상상력을 기대 합니다.
콰미님
감사합니다.
부자는 돈을 더 소유하거나 지키고자 하는 욕망(심)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 못하시다는 견해에 공감합니다.
제가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이러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영국 지리학자가 쓴 Injustice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영국이 불평등한 사회가 된 이유가
영국사람들이 갖고 있는 몇가지 믿음(belief)들 이라고 합니다. 5가지를 들고 있는데; 1) 엘리트는 효율적이다: IQ가 높은 사람은 일을 잘한다. 2) 서회적 배제(social exclusion)는 필연적이다: 가난한 사람은 사회로부터 격리 차별 받을 수 밖에 없다, 3) 편견은 당연하다: 인종 차별은 확산되고 있다, 4) 욕심(greed)은 선(good)하다.욕심을 부리는 것은 선한 행동이이라는 가치, 5) 실망(despair)은 불가피하다: 경쟁의 게임에서 패배자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아주 간단하게 불평등을 고착시키고 심화시키는 영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들에서 찾고 있습니다. 한국에 적용해도 타당성을 갖는 논리 인듯 합니다. SKY 대학 중심 학별주의,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구조, 출세하고하는 욕망을 보추기는 사회적 환경을 고려할 그렇습니다.
Daniel Dorling이 책에서 부자들이 불행한 이유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 하면 이렇습니다. 영국의 부자들은 애완 동물을 많이 기릅니다. 애완 동물을 기르는 것은 자신 갖고 있는 돈에 관심을 두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돈에 눈독을 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완 동물이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대신한 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부자의 삶을 그리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The lives of the rich are not really enviable when you think carefully about them.)
한국의 부자들도 영국의 부자들과 다르지 않을까요.
더 많은 의견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소외되었다면 부자는 영적으로 소외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부자에게는 어쩌면 예수가 필요없는지도 모르죠. 아니 오히려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예수를 거부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화 중에서 어떤 부자는 예수가 자신을 세번 찾아 왔지만 그가 예수인지조차 알아 차라지
못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