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http://www.hani.co.kr/arti/SERIES/298/ |
---|
이번주에 한겨레 신문을 읽으며 대단히 흥미롭고 여러 생각을 했던 기사가 바로 '한국의 무슬림'을 주제로 한 심층·탐사 보도였습니다. 오늘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실렸는데, 상당히 좋은 기사입니다.
지난해였나, 회사 신우회 예배 시간에, 전직 국정원장을 지낸 김 모 장로님이 오신 적이 있습니다. 이슬람권이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와 사회의 몇몇 통계를 보여주더군요. 특히 광주에 있는 어느 연구대학교는 이미 이슬람에 접수됐다는 자극적인 말씀도 하셨고. 개인적으론 상당히 뜨악해하며 그 말을 들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상당수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또다른 예배 시간에는, 터키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님이 나오셔서, 이슬람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예를 들면 기독교를 믿다가 순교당한 터키 신자, 돌에 맞아 숨진 여성 등) 전해주시더군요.
이슬람이 정말로 한국을 집어삼키기 위해 교묘한 장기 계획을 갖고 추진하는지, 저로서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또 이슬람권에서 특히 여성이 명예 살인을 당하는 보도를 보면, 어이없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슬림이 과연 우리의 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무슬림'에 대해 정리된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 그 틀 안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다비안들도 관련 기사를 주의깊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g-
<한겨레 in>
• ① 나의 두번째 선택
-“난 한국인 무슬림이다”
-지구촌 무슬림 16억명…인구의 23%
-한국의 무슬림, 얼마나 되나
• ② 알리 형제의 사춘기
-‘코슬림’ 알리 “내 나라는 코리아”
• ③ 마스지드의 청춘
-젊은 영혼들 ‘샤하다’와 접속하다
• ④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슬람 예배당 바로 위 교회 예배당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