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좀만 더 힘내면 괜찮아진대'

Views 2044 Votes 0 2011.05.30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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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가 이번주 수요일(6월 1일) 골수 검사를 합니다. 기도 꼭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검사 결과가 잘 나오면, 한 고비는 넘깁니다. 결과에 따라 어쩌면 2학기에는, 학교에 조금씩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하루에 1시간, 마지막 시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틀 정도 피곤하다며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도희가 얼마 전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도희가, 도희에게 보낸 응원가였습니다.

 

'... 많이 아프지만 좀만 힘내자 화이팅!!!'

 

아내도, 저도, 별말 없이, 고개 숙이고 눈물 흘린 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게 해달라고, 기도드립니다.

 

도희와 아픈 모든 아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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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

2011.05.30 13:01:28
*.228.128.25

그래 도희야  조금만 더 힘을내자 !

하나님께서 분명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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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11.05.30 19:06:03
*.203.200.174

도희 이름 밑에 제 이름도 살짝 넣습니다.

화이팅! 도희야.

질그릇

2011.05.30 19:33:49
*.159.144.211

이미 도희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했군요.

스스로 화이팅을 할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자^^ 도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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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1.05.30 22:01:03
*.139.124.107

아, 도희야!!

도희카드 읽다 깜짝 놀랐단다.

어쩌면 저리 글씨를 예쁘게 쓸까,

처음엔 엄마가, 아니면 선생님이 쓰신 줄 알았네..^^

도희가 이렇게 힘을 내고 있으니,

집사님이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또 얼마나 기뻐하실까?

아마 백만배도 더 기뻐하실게 틀림없어.

 

장하다, 도희야,

가을엔 꼭 학교에 갈 수 있을거야,

도희는 아주 똑똑한 아이니까,

공부도 일등으로 잘하겠지..

도희야,

6월 6일 현충일날, 일산호수공원에서

아빠 다니시는 샘터교회 집사님들하고 기쁘게 만나자!!

집사님들 모두 손꼽아 기다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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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5.31 09:04:58
*.47.168.213

도희 편지가 울컥하게 만드네요...

도희 간절한 바램대로 검사 결과가 나오길....

화이팅! 도희야!

정병선

2011.05.31 09:54:58
*.123.234.226

지혜로운 도희,

용기있는 도희,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도희,

멋진 도희,

......

사랑한다 도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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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1.05.31 10:38:45
*.120.170.250

귀엽고 사랑스런,

슬프기도 하고 용감하기도 한 우리 공주 도희야,

힘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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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아빠

2011.05.31 11:58:29
*.121.215.165

다비안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꼭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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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2011.05.31 13:48:46
*.190.40.233

도희 화이팅!

나비가 번데기에서 나올때 바들바들 떨면서 겨우 겨우 나오지만 나오자 마자 화려한 날개를 펴고 자유롭게 이 꽃 저 꽃 날아 가듯이 도희도 조금만 힘내면 예쁜 나비 처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야.

그 때는 아빠가 '으~ 집에 좀 붙어 있어라!'하고 야단치실 정도로 재미 있게 놀 수 있을거야.

그 때를 생각하면 절로 입에 웃음이 나오지? 그 날을 생각하며 지금 조금만 더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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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띠아

2011.06.01 08:35:53
*.177.122.55

어려움을 잘 견뎌내는 도희를 보며

수 많은 역경가운데서도

오늘의 한국을 일구어낸 

그 뿌리를 노래한 함석헌옹의 글을 올린다.


  고난은 죄를 씻어준다.
  고난은 인생을 씻어 깨끗하게 한다.
  고난은 인생을 깊게 만든다.
  이마 위에 깊은 주름살이 갈 때
  마음속에 깊은 지혜가 생기고,
  살을 뚫는 상처가 깊을 때
  영혼에서 솟아오르는 향기가 높다.
  평면적 세속적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고난의 잔을 마셔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난은 인생을 위대하게 만든다.
  고난을 견디어 냄으로써 생명은 한 단계씩 진화한다.
  핍박을 받음으로써 오히려 상대방을 포용하는 관대함이 생기고
  궁지와 형벌을 참음으로써 자유와 고귀함을 얻을 수 있다.
  개인에게나 민족에게나 위대한 성격은 고난의 선물이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도희야 힘내라..

인도 11억 인구를 대표하여 사땨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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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1.06.01 22:00:24
*.139.124.107

ㅋㅋ 샤타 삼촌, 선교사님,

에궁.. 도희 큰아버지 하시지요!!^^

아님, 도희 큰 외삼촌이면 괘않찮겠슴다!!

 

물론, 라라집사는 이쁜 이모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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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아빠

2011.06.01 13:39:29
*.121.215.165

도희가 많이 울었지만, 검사는 비교적 빨리 마쳤습니다. 벌써 몇 번째 검사인데, 적응이 안되네요.

 

결과는 보름 정도 지나면 나올 것 같습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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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1.06.01 21:57:09
*.139.124.107

도희가 검사받으면서 힘들었군요. 그럴 겁니다. 검사받을 때 어른도 펑펑 운다는데,

얼마나 아팠을까요? 마음이 짠해 옵니다.

 

도희야,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그리고, 며칠은 편안히 푹 쉬렴!!

신완식

2011.06.01 14:59:42
*.8.166.193

다시 보름을 기다려야 하는군요.

날씨도 더운데 아이가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요?

집사님 내외분께서도 노고가 많으십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나와서

친구들과 뛰놀고 학교에도 신나게 가는

도희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참, 저 이번주 금요일 여의도 MBC에 갑니다.

청원경찰이신 장로님께서 저를 초대해 주셨네요.

저랑 같이 공수부대에서 근무하신 분이신데

이번에 뵈면 한 15년 만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엔 집사님 회사도 좀 구경가고 싶네요...


성요한

2011.06.02 05:54:15
*.176.93.115

도희가 모든 아픔을 이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라 도희야! 너는 활짝 웃는 모습이 이쁜 아이다.

힘내라 도희야! 항상 밝고 맑은 모습으로 자라렴!

 

도도아빠께서 힘내세요.

 

성신부(adpusan74@hanmail.net)에게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도희에게 동요 몇곡 보내겠습니다.

 

힘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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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아빠

2011.06.02 09:47:46
*.121.215.165

신부님, 고맙습니다.

 

도희는, 이달 28일이면 만으로 10살,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2학년 때인 2009년 10월부터 치료를 시작해 학교는 쉬고 있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이라 이번 결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5학년에 바로 갈 것 같습니다.

 

제 이메일은, noorook@paran.com 입니다. 신부님, 노래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던데, 감사합니다.

 

검사 결과도 좋고, 도희 체력이 회복되면,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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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2011.06.02 09:31:47
*.112.124.37

그래, 도희야, 쫌만 힘내자~!!

아줌마가 도희 힘내라고

예쁜 도희얼굴을 그려주고 싶었는데

아직 못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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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아빠

2011.06.02 09:42:49
*.121.215.165

예,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보내주신 아이, 아버지를 온전히 믿고 맡깁니다.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sg-

리옹~

2011.06.02 10:42:27
*.195.14.63

늘 아련한 마음입니다. 도희와 가족 모두 힘내시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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