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양쪽손목 골절 4주째.....

Views 2704 Votes 0 2011.07.08 0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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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집에서 의자위에 올라서서 작업을 하다가 의자다리가 약했던지 그만 부러지면서 그대로 방바닥에 다이빙 자세로 떨어졌었습니다. 딱딱한 바닥에 손목부터 먼저 닿으면서 강한 충격이 왔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이거 좀 심상찮다고 생각되서 응급실에 가서 사진을 찍어봤더니 양쪽 손목뼈에 골절이 왔더군요... (ㅠㅠ)

 

왼쪽은 좀 덜 하고 오른손은 세군데나 금이 가서 수술을 하나 마나 고민하다가 그냥 수술안하고 왼손은 4주, 오른손은 6주간 캐스트(깁스)를 채우고 자연유합되도록 기다리기로 했었는데, 마침 어제가 4주째 날이어서 왼손의 깁스를 풀었습니다... 아, 한쪽 손이라도 자유로와지니 (물론, 4주간 안 움직이던 관절이다보니 사용하려면 통증이 오기는 합니다만) 얼마나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지요~!!

 

그동안 타이핑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한손이나마 자유로와진 기념으로 뒤늦은 경과보고를 올립니다. 2주만 더 지나면 오른손도 자유로와지겠지요... 그나저나 오른손은 골절이 세군데라서 좀 걱정이 됩니다... 잘 붙어야 할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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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1.07.08 09:14:03
*.23.36.90

흐미... 그런 일이...

오른손이 더 안좋다니 걱정이 되네요.

빨리 쾌차하시고 모든 기능 완전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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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아빠

2011.07.08 09:43:05
*.121.215.165

저도 오른쪽 손목을 골절당해봤습니다. 두 달 넘게 기브스했고, 풀렀지만 역시 이전과는 다르더군요.

 

건강 조심하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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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1.07.08 10:36:59
*.120.170.250

닥터케이 님,

그동안 고생 좀 하셨군요.

더 크게 다칠 수 있었는데

손목만이라 다행입니다.

보통 때 운동은 좀 하시는지요.

헬쓰나 테니스나, 조깅 같은 말입니다.

운동은 즐거움도 있지만

닥터케이 님의 경우처럼 위급 상황에서

그 효력이 나타난답니다.

고생하신 분에게 지금 내가 공연한 말을 하는군요. 음.

두 손이 다 자유로워져서

워드도 마음대로 하시고,

샤워도 마음대로 하시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삼송

2011.07.08 11:14:02
*.109.42.2

선생님 많이 힘드셨죠 신체 부위중에 뼈의 골절은 재발이 많던데요 여름철 건강하시구요 몸이 빨리 정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리옹~

2011.07.08 11:39:53
*.195.14.63

어려운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한 손의 자유함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축하합니다.

나머지 한 손의 자유함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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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진머리

2011.07.09 08:51:37
*.237.98.114

손모가지(?)가 부러지셨군요. ㅎㅎㅎ 지송.

빨리 회복되시고 다비아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처음에 근육과 인대가 굳어져 있어서 관절을 움직일 때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관절 운동을 열심히 하셔야 나중에 완전하게 움직입니다.

게을리 하면 관절의 꺽는 각도가 줄어들거나 매우 오랜 시간을 거쳐 회복됩니다. 한 20년 정도 ㅎㅎㅎ.

악담이 아니구 제가 그렇더라구요.

별칭에 '닥터'가 있는데 의사가 아닌지 몰러~

괜히 공자앞에서 문자 쓰는 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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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2011.07.10 03:21:03
*.190.204.139

현대인의 많은 도구가 손으로 조작되는데 양 손을 다치셨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뼈가 잘 붙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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