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섭 목사님께!

구약성경 룻기를 읽다가 언뜻 그런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이방인들에 대한 배타의식이 강한 유대인들이

룻기를 왜 구약성서에 포함시켰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구약성경이 주후 90년(?) 얌니아 회의때 결정되었다면

그때도 여전히 이방인들에 대한 배타의식이 강고했을텐데 말입니다.

룻기서의 내용은 유대인들의 신앙에 반하는 내용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이주하는 것이나 그곳에서 이방인 며느리를 맞이하는 것이나)

으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그걸 받아들였는지 궁금합니다.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룻기서를 통해서 다른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 것일까요?

나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