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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담당자가 없어서 다시 연락을 주기로 한 회사가 있었습니다.대통산업이라는 선반과 밀링을 하는 회사입니다.아침에 상무가 전화를
주셔서 내동 사거리에 있는 회사에 찾아가서 그동안 한 일,일하려는 이유,선반이냐 밀링이냐에 대해 상무와 이야기했고 실제 선반과
밀링으로 만든 금속가공물도 봤습니다.깔끔한 작업복을 입고 일하시는 분들도 봤구요.이력서와 등본을 갖고오면 면접일정을 정해주기로
했습니다.만약 일하게 되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해서 금속노동자로 살아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상무가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는 "김재홍 씨.기술을 배우려고 하는군.."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속으로 맞다고 생각했습니다.경력이 있는
분들과는 달리,기술이 없는 저로서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금속회사에 취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임금은 많이 받지 못하겠지만
꾸준히 일하면서 삶과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1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