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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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 동안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발행한 책이 95권 정도 된다.
너무 많이 발행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나로서는 아직도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신학 책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 출판사는 망하기 십상이다.
(한국 가정에서 한 달 평균 도서비 지출이 신문구독료를 포함해서 2만원 미만일 것이다)
대형 출판사도 부도가 났다는 소식이 가끔씩 들린다.
기독교 계통의 출판사는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한국기독교연구소는 주로 학술적인 서적에 치중해왔던 편이다.
책 한 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1. 자료 구입비 - 평균 다섯 권 정도를 검토해서 한 권을 출판하기로 결정한다.
2. 저작권료 - 보통 130만 원 정도
3. 번역하는 기간(보통 두 달) 동안의 생활비
4. 천 권 제작비 - 보통 300 - 350만 원 정도
합계 900만원-1000만원
권당 원가는 9천원 내지 1만원이다.
350페이지 정도면 정가는 보통 12,000원
총판에 맡겨 한 권이 팔리면 55%인 6,600원을 받는다.
1년 안에 1000권이 모두 팔리면(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660만을 받는다
한 권을 발행할 때마다 최소한 240만원 내지 340만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그런데 어떻게 95권씩이나 발행할 수 있었는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필자들에게 인세를 주지 못하며 외부 번역자들에게 번역료를 주지 못해 정말로 죄송할 뿐이다.
연구소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교회들과 독지가들,
그리고 매달 1만원 이상씩 정기 후원하는 후원회원들 덕분이었다.
(1만원 이상 정기 후원회원에게는 연구소가 발행하는 모든 신간서적들과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자노트를 발송해드린다.)
연구소에서 책을 계속 발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그지 없다.
너무 많이 발행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나로서는 아직도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신학 책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 출판사는 망하기 십상이다.
(한국 가정에서 한 달 평균 도서비 지출이 신문구독료를 포함해서 2만원 미만일 것이다)
대형 출판사도 부도가 났다는 소식이 가끔씩 들린다.
기독교 계통의 출판사는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한국기독교연구소는 주로 학술적인 서적에 치중해왔던 편이다.
책 한 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1. 자료 구입비 - 평균 다섯 권 정도를 검토해서 한 권을 출판하기로 결정한다.
2. 저작권료 - 보통 130만 원 정도
3. 번역하는 기간(보통 두 달) 동안의 생활비
4. 천 권 제작비 - 보통 300 - 350만 원 정도
합계 900만원-1000만원
권당 원가는 9천원 내지 1만원이다.
350페이지 정도면 정가는 보통 12,000원
총판에 맡겨 한 권이 팔리면 55%인 6,600원을 받는다.
1년 안에 1000권이 모두 팔리면(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660만을 받는다
한 권을 발행할 때마다 최소한 240만원 내지 340만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그런데 어떻게 95권씩이나 발행할 수 있었는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필자들에게 인세를 주지 못하며 외부 번역자들에게 번역료를 주지 못해 정말로 죄송할 뿐이다.
연구소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교회들과 독지가들,
그리고 매달 1만원 이상씩 정기 후원하는 후원회원들 덕분이었다.
(1만원 이상 정기 후원회원에게는 연구소가 발행하는 모든 신간서적들과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자노트를 발송해드린다.)
연구소에서 책을 계속 발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그지 없다.
인쇄소 외상을 비롯해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상태에서
가난한 목회자들을 위해서 책값을 더 내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라는 마음뿐이다.
가난한 목회자들을 위해서 책값을 더 내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라는 마음뿐이다.
책을 출판하는 일이 이토록 힘든 작업일 줄은 미처몰랐어요.
기독교 출판사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군요.
정말 사명감 없이는 감당하기 곤란한 사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 시장이 어렵다는 말은 대충 듣고 있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오신 그 노고와 믿음에
조용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