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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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더위에, 건강은 잘 지키고 계시는지요?
요즘 듣는 음악 가운데 가사가 와닿아서 다비안들과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시와'라는 여성 가수(아마 예명인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의 음반 <소요(逍遙)>에 들어있는 '작은 씨'라는 노래입니다. 노래도 잘 하지만, 가사가 참 좋습니다. 특히 이 노래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라는 가사는,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노래는 저작권 문제로 못 올리겠네요.
작은 씨
어느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나의 마음 무색하게
싹이 돋아올랐네 한 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어느날 찾아온 작은 씨 가슴에 가만히 내려놓았지
혹시나 먼지가 아닐까 의심하던 생각 무색하게
싹이 돋아올랐네 한 번도 본 적 없는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아무것 없어도 얼마나 빛나는지
햇빛만 닿아도 얼마나 예쁜지 아무것 없어도 아주 튼튼하게
(<소요>에 실린 곡은 12곡인데, '시와'가 모두 작사 작곡을 했네요.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withsiwa.com/ 저는 '시와'와는 아무 안면도 없습니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