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을학기에 신대원 <기독교 해석학> 외에 학부 1년을 대상으로 <신학개론>을 강의하오. 그대가 신학생이라면, 또는 젊은 목사라면, 또는 평신도 지성인이라고 한다면 이 과목을 꼭 들으라고 권하고 싶소. 이 과목은 말 그대로 신학의 길로 안내하는 것(introduction)이오. 신학의 기초라 할 수 있소. 무엇이든지 기초가 중요하오. 테니스도 기초가 잘 되어 있지 못하면 아무리 구력이 오래 되어도 실력이 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딘가 문제가 생기오. 신학과 신앙에서도 기초가 중요하오. 어떤 기초를 닦았는가에 대해서 그 뒤의 모든 것들이 달라지오. 한국교회 신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 기초가 없다는 것이오. 그리스도교 신앙의 토대가 무언지 모르면서 그냥 신앙생활을 하오. 그냥 열심을 내오. 그 열매는 무언지는 그대도 잘 알고 있을 것이오. 기초로 다시 돌아가도록 노력하시오. 우리 삶도 마찬가지라오.
가능합니다.
첫날은 그냥 오시면 됩니다.
강의는 주로 제 강의안을 중심으로 하는데,
필요한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교재>
김동건 엮음, 신학이란 무엇인가, 대한기독교서회, 2010.
<참고도서>
페터 아이혀, 박재순 역, 신학의 길잡이, 대한기독교서회, 2002.
헤닝 슈뢰어편, 정일웅역, 신학이란 무엇인가, 기독지혜사, 1989.
정용섭, 기독교를 말한다, 한들출판사, 2001.
에벨링, 박근원역, 신학연구개론, 대한기독교출판사, 3판, 1987.
칼 바르트, 이형기역, 복음주의 신학 입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87.
판넨베르크, 정용섭 역, 사도신경해설, 한들출판사, 2000.
목사님
신학개론
강의실과 수업시간은 어떻게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