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0001638449 

곽감을 두둔하는 많은 진보논객과 거의 홀로 맞서고 있는 진중권이

'논'리가 통하지 않으면 '논'객이 필요없다며 마지막 글을 올렸군요.


진중권의 논리력과 필력이 대단하네요.

그런데 진중권의 글에 동의하면서도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것은

우리가 논리뿐 아니라 감정으로도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어쩄든 도덕적 판단은 결국 각자의 몫이겠고 법적인 판단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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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과 친숙, 우연과 필연, 자유와 집착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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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2011.10.12 10:39:59
*.239.26.119

그러게요...진중권교수같은 사람도 우리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분의 논리가 마치 바리새인들과도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마치 선악을 알게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사람이 영생할 수 없다는 증거같기도 합니다...

아래의 링크는 제가 읽은 진중권교수의 논리반박 중 제일 납득이 가는 글입니다.
진중권문제, 정의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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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1.10.12 23:49:24
*.185.31.7

진중권 선생의 곽노현 교육감과

곽 교육감을 지지하는 진보 논객을 향한 날선 공격은

안식일에 왜 손마른 자를 고쳤는가 하고 예수를 비판하는 바래새인들의 행태와 비슷한 거로 보이네요.

예수가 안식일을 피해서 고쳤으면 모두 편했겠지요.

이정환 님의 대글도 그런 뜻이겠지요?

이정환

2011.10.13 12:57:12
*.239.26.119

네 목사님 ^^
진중권교수나 진보주의자들이 보통 기독교인들보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훨씬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새 그분들 보면 좀;;; 오히려 옛날 공산주의자들처럼 인간에 대해 굉장히 냉소적인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야권통합에 대처하는 것도 그렇고... 노무현,유시민에 대한 것도 그렇고... 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중권교수를 포용해 줬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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