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이 은총의 의에 관하여 아무 것도 올바로 가르치고 있지 못하며 가르칠 수도 없는 열광주의적 심령론자들과 분파주의자들에게서 이 사실을 본다. 그들은 다시 우리의 입에서 그리고 우리의 문서들에서 말을 가져간다. 그리고 그것을 입으로만 말하고 기록한다. 그러나 그들은 실질적인 내용에 관하여는 논의하지도 않으며 다루지도 않으며 주장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것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이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율법의 의에만 매달려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공로에 관한 규범을 지키는 자들이며 그런 자들로 남아 있다. 능동적 의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리하여 그들은 교황 아래 있을 때와 꼭 같은 모양으로 남아있다. 확실히 그들은 새 이름과 새 사역을 발명한다. 그러나 내용은 그대로이다. 그러므로 터키 사람들은 교황주의자들의 것과 조금 다른 것을 실천하고 있으며, 교황주의자들은 유대인의 것과 조금 다른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하고 위대하고 어려운 일을 수행한다. 그러나 내용은 다르지 않다. 다만 모양만 다를 뿐이다. 하는 일은 단지 나타나는 면과 그 이름만이 다르다는 말이다. 그것들은 여전히 공로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다. 그들은 고용인들이다. 유대인이든 모하멧 교도이든, 교황주의자이든 분파주의자든 말이다.(루터,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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