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신앙의 교리, 혹은 기독교적 의를 항상 반복하고 경고하고 가르쳐야 한다. 계속해서 가르쳐서 그것이 이해되고, 율법의 능동적인 의로부터 정확하게 구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교리에 의해서만, 이 교리를 통해서만 교회가 건설되고 이 안에서만 교회가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니면 우리가 참된 신학을 관찰할 수도 없을 것이며, 쉽사리 법관들, 의식 수행자들, 율법주의자들, 교황주의자들이 되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는 심히 암울해져서 교회에서는 아무도 바르게 가르침을 받거나 위로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남들을 위한 설교자와 교사가 되려면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율법의 의와 그리스도의 의 사이에 있는 구별을 굳게 유지해야 한다. 이 구별을 입으로 말하기는 쉽다. 정성을 들여 연습하고 실천하다고 해도 경험과 실천의 차원에서는 가장 어려운 일이다. (루터,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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