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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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은 겨울의 느낌이었는데,
한낮은 일하기엔 조금 더운 날씨입니다.
직장에서 반복되는 일을 하기엔 조금 아까운 시간입니다.
공장장님 출장이라 이래 저래 조금 여유가 있네요.
사무엘울만 노년에 이 시를 적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시입니다.
언제나 읽어도 힘이 막 솟네요.ㅎㅎ
죽을때까지 청춘으로 살아갑시다^^
청 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한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니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