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앤틱 핸드폰 수리후 소감

Views 1856 Votes 0 2011.12.1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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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요일 익산에 사시는 맑은 그늘님과 전주의 임영웅 목사님을 뵙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의 화면이 이틀전 부터 고장이 났습니다.

수리 할 시간이 없어, 전북의 다비아님과 만남 후에 고쳐야 겠다는 생각에 오늘 A/S 센타에 갔습니다.

 

워낙 앤틱폰이라 수리비가 22,000원을 달라고 합니다.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이 오고갔습니다.

차라리 이 기회에 스마트 폰으로 바꿀까 생각을 하다가 이내 생각을 접었습니다.

현재 요금이 2만원 내외인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꼭 스마트폰이 있었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힐

필요 없다는 생각이 정리되자 그냥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세상이 내 한손에 움직인다는 말에 너무 휩싸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스마트 폰을 훨씬 늦게 사용한다고 해서 시대에 뒤떨어지지는 않지요.

고치고, 또 고치고 사용 후에 또 고장나서 그때 사면 그만입니다.

그러다보면 통신요금이 혹시나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찌찔이 공상을 합니다.

 

맑은그늘님은 이번기회에 바꾸라고 하지만 끝까지 버티려 합니다.

자고로 앤틱폰이 더 튼튼하고 밧데리도 오래 갑니다.

열심히 버티며 살려 합니다.

 

다비아 분들중 스마트 폰에 마음이 훅 가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를.

이 시대에 유행에 조금 뒤떨어진다고 해서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내 마음과 행동의 세계가 어떻게 고민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으며 글을 마칩니다.

 

profile 청풍명월 고장 충북 청주에서 산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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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11.12.13 13:40:09
*.232.230.22

어제 시간이 조금 짧았습니다.

새하늘, 그늘, 유목민 셋이 오랫만에 산행 즐거웠습니다.

밥 줄 끊어지는 것은 책임 질 수 없지만, 가끔 땡땡이치고 오십시오.ㅋ~

다음 주에는 그늘님과 대둔산을 갈까합니다.

자주 보자고요. 좋은 오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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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1.12.13 14:23:59
*.146.244.103

목사님,

그늘님과 잘 지내고 있네요...

요즘 소식이 뜸해서 안부가 궁금했는데...

저도 한 번쯤 시간나면 같이 합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남은 2011년

기다림과 소망으로 기쁨이 충만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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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

2011.12.13 16:10:38
*.126.124.163

너무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드리고 싶었지만, 핸폰이 먹통이라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청주로 오세요.

청주에 오시면 풀코스로 안내 하겠습니다.

 

다시 뵐때까지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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