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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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용섭 목사님 둘째 딸래미 정지은입니다^^
처음 인사 드려요..
첫 글이 저희 가족 여행 자랑이 되어버리네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독일 갔다온 이후로
한번도 제대로 '가족여행' 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다녀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간것도 사실 점심때 가서 저녁때 금방 돌아온 거라
여행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굉장히 뿌듯해 하시는 것 같아요.....ㅋㅋ....
언니는 일이 있어서 같이 못가서 좀 미안했지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그 재미를 사진으로나마 느껴보시라고...
목표는 동해안 쪽으로 잡고 30분쯤 달리고 있었는데 엄마가 속이 안좋으시다고
잠깐 길가에 차를 세우고 두분이서 나가셨습니다..한참을 안오셔서 밖을보니
아빠가 등을 두드려주고 계시네요.
화목하네요^^*(ㅎㅎㅎㅎ)
다시 차를타고 1시간 정도를 달리다가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배가고파서 바로 보이는 영덕 대게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순식간에 대게 3마리를 해치워버렸어요~눈물나는 맛입니다ㅠㅠ
아, 대게가 커서 대(大)게가 아니고 대나무를 닮았다고 해서 대게라네요...제가 무식한 건가요^^;;
배부르게 먹고 바다를 구경하러 나갑니다!
!
2부에서 ..
To be continued...
와우~~
10년 전에 신혼여행을 동해안 7번 국도로 해서
떠난 기억이 나네요...
영덕에 들러서 대개도 먹고
해수욕장 백사장을 걸니며...함께 했던 풋풋한 사랑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ㅎ
아름다운 장면들입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