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안 가족여행에서 돌아왔다.

집 떠나면 고생한다는 말도 있지만,  고생하는 만큼  삶과 자연을 배우는 현장 실습인 것 같다.

정말 날씨가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염려도 했지만

무식이 용감하다고 일단 떠났다.

그렇다, 일단 떠나면 그때 그때 문제는 해결되는 것 같다.

순천, 광주, 청주, 시흥, 과천을 돌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족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이지만 어른 보다는 오히려 아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잘 생활 한것 같다.

매순간 짜증도 나고 아이들이 통제가 안될때 힘들었지만

참고 인내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말로 다할수 없는 감사와 기쁨 용기가 마음 가득합니다.

피곤이 아니라,

삶에 대한 희망, 긍정, 미래를 포근하게 안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아내도 힘든 시간을 오히려 기쁨으로 충만하게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는 저의 스승입니다.

2011년 한 순간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여행때 찍은 사진입니다.

순천만 홍보관

만원경으로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철새들이 많이 날아와서 한가로이 강에서 놀고 있더군요..두루미...

갈대밭입구에서.. 시베리아 들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마냥 즐거움.^^

겨울 갈대...

광주에서 저희 회사 퇴직한 과장님으로 부터 후한 식사를 대접받음

이한열 열사의 묘역

5.18묘역 자유을 향한 몸부림.. 저 처절한 몸부림이여...

5.18묘역에서 참배를 하고..

새하늘집에서 요즘 제가 배우고 있는 정혈요법 실습을...ㅎㅎ

즐거운 시간, 수빈과 지원 그리고 아내

새하늘님을 맛있는 아침식사 준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청주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며...

청주 직지 인쇄 박물관에서

형님이 근무하는 동아일보 신문사 견학

국립과천 과학관에서 형님댁 가정과 좋은 시간을...